비트코인 11,600달러 회복…진짜 불마켓 시작됐나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Aug 06,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출처 http://www.coinreaders.com/8259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이 단기 강세 흐름을 보이며 11,600달러 선을 회복했다. 

 

8월 5일(한국시간) 오후 10시 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4.01% 상승한 약 11,600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23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2,141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524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0.7% 수준이다.

 

투자심리는 전날에 비해 소폭 개선됐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전날(72)보다 3포인트 오른 75를 기록, '탐욕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image.png

 

 

▲ 출처: 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이날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조셉 영(Joseph Young)은 코인텔레그래프 기고를 통해 "비트코인의 새로운 강세 사이클을 확인하기 위해 11,500달러는 '가장 중요한(Most Important) 수준이다"며 "현재 펀딩비(Funding Rate·매수, 매도 포지션의 균형을 위해 거래량이 큰 포지션 투자자들이 작은 투자자들에게 지불하는 비용) 비율과 '공포·탐욕지수(현재 탐욕 단계)' 등 여러 기술적 지표들이 과열된 랠리를 암시하고 있지만 '호들러(HODLers)'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온체인 지표와 달러화 약세 등에 힘입어 12,000달러 저항선을 넘어서면 비트코인은 14,000달러와 17,000달러의 더 높은 저항 수준까지 치솟을 여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지난 6월 세계 최대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아서 헤이즈(Arthur Hayes) 비트멕스(BitMex)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15,000달러를 회복하기 전까지 모든 랠리는 '진짜' 랠리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온라인 지급결제 서비스 업체 스퀘어(Square)가 출시한 캐시 앱(Cash App)의 올해 2분기 비트코인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600% 상승한 8.7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한 유명한 업계 논평가는 "스퀘어가 2분기 비트코인 매출에서 거의 10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불마켓(강세장)의 증거"라고 말했다.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