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비트코인-금 상관관계 상승... 안전자산 인기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Aug 1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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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인디 / 원문기사 링크: https://joind.io/market/id/2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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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는 그간 시장을 주도하던 대형 기술주에서 가치주로 순환 매수세가 발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신고가 1%를 남겨둔 상황인 반면 큰 대형 기술주들은 미ㆍ중 무역 갈등으로 하락했다.

 

9일 미 교통안전국에 따르면 미국 공항 이용객 수는 83만명을 넘어서며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항공주 움직임이 다우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코로나 부양책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의회가 조속히 합의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번주 내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금 가격은 전날 차익실현 매물 출회 이후 다시 상승했다.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 증가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터키와 남아공 등 '코로나 약한 고리' 신흥국의 환율이 급등하며 신용위기 우려가 대두되는 상황이다.

 

미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감소하는 가운데 동절기 감기처럼 유행이 더 심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빌 게이츠는 미국의 코로나 검사 진단 속도가 너무 늦어 쓸모 없는 수준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국내에선 기존 보고되지 않은 코로나 변의 2종이 발견됐다. 코로나 변의 속도가 빨라서 백신 개발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 제재에 맞서 정치인과 인권단체 관계자 11명을 상대로 제재안을 발표했다. 아울러 반도체 굴기를 위한 대규모 세금 감면안을 꺼내들며 양국 기술 갈등에 불을 지피고 있다.

 

비트코인(0.08%)은 1만1800달러 저항선을 뚫고 1만2000달러도 잠시 돌파했지만 매물 출하로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이 금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며 상승 기대는 더 커지는 중이다. 미국 평론가 맥스 카이저는 홍콩 보안법 때문에 아시아 지역의 자산 피난처로 비트코인이 각광받고 있다고 관측했다. 디파이 토큰 LINK와 BAND가 최근 10일간 100% 이상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디파이 프로토콜에 위탁된 자산 규모는 7월 한달새 300%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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