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더문' 체인링크, 최고가 행진 지속…와이스 레이팅스 "LINK, 이미 고점 근접"

▲ 출처: 체인링크 미디엄  © 코인리더스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가상자산) 체인링크(LINK)가 거침없는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8월 16일(한국시간) 오후 4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체인링크(LINK)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5.85% 급등한 19.51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68억 달러로, 비트코인 캐시(BCH, 시총 약 57억 달러)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있다.

 

이날 체인링크 가격이 20달러에 근접하는 랠리를 보이자 미 스포츠 매체 바스툴 스포츠(Barstool Sports)의 창업자이며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브 포트노이(Dave Portnoy)는 176만 명에 달하는 자신의 트위터 팔로워에게 "링크(LINK) 가격이 달나라로 날아가고 있다(To the moon)"고 전했다. 

 

 

 

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토는 "체인링크는 토큰 스왑 플랫폼 카이버 네트워크(Kyber Network), 분산형 암호화폐 대출 디앱 에이브(Aave), 합성토큰 발행 및 거래 플랫폼인 신세틱스(Synthetix) 등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프로젝트에 탈중앙화 가격 피드 오라클(oracles)을 제공한다. 실제 가격을 암호화폐 환경 전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되는 스마트 계약으로 가져오려면 오라클이 필요하다"며 "통합과 파트너십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올해 현재까지 체인링크 가격은 900% 넘게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15일(현지시간) 체인링크는 공식 채널을 통해 암호화폐 지갑 및 직불 카드 서비스 업체 스와이프(SXP)가 체인링크의 탈중앙화 오라클 네트워크를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스와이프는 이더리움 메인넷에 SXP-USD 실시간 가격 오라클을 배치해 가격 데이터 탈중앙화를 구현하고 블록체인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암호화폐 평가 서비스 제공 업체 와이스 크립토 레이팅스(Weiss Crypto Ratings)는 최근 트위터에서 "체인링크(LINK)가 시총 기준 5위에 올라섰다. 좀 과한게 아닌가 싶다. 이미 고점에 근접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