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디파이 얼라이언스 설립 .. 메이커다오와 컴파운드 등 참여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Aug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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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36027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의 ‘후오비 디파이 랩스(Huobi DeFi Labs)’는 18일 디파이(DeFi·탈중앙화금융)에 특화한 새로운 얼라이언스 ‘글로벌 디파이 얼라이언스(Global DeFi Alliance)’를 출시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8일 보도했다.

 

설립 멤버로서 디파이 프로젝트의 메이커 파운데이션(Maker Foundation), 컴파운드(Compound), NEST, dYdX의 4개 프로젝트의 제휴가 발표되고 있어, 향후 디파이에 관한 연구 및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시켜 나간다고 한다.

 

설립에 있어서 후오비의 최고 투자 책임자 샬린 우(Sharlyn Wu)는 아래와 같이 언급하고 있다.

 

“디파이는 인류사에서 신용위험 없이 현대 금융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첫 번째 시도이며, 글로벌 규모로 자유경제의 힘을 풀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여러 디파이 커뮤니티를 통합해, 이 신흥 분야에 건재하는 여러가지 문제점의 해소에 임해 가는 것이 얼라이언스의 목적 중 하나에 있다.

 

[디파이 빛과 그림자]

 

디파이 관련 프로젝트는 최근 몇 개월 사이에 갑자기 주목을 받아, 토큰 가격의 급등이나 신규 토큰 발행 등 날마다 새로운 뉴스가 나오는 활황을 보이고 있다.

 

인기의 한 요인은 디파이 제품을 이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자체 토큰을 효율적으로 획득하고 이익을 얻는 투자 기법이 주목을 끌었다는 점에 있었다. 또한, 일반적으로 관리자가 없는 디파이 제품은 중앙집권적 거래소가 안고 있는 카운터파티 리스크(중앙 관리자 입맛에 맞는 시각)가 없다는 등도 장점이다.

 

그러나, 프로그램의 버그나 시스템의 취약성이 존재할 경우 치명적인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 이달 5일경 분산형 거래소 중 하나인 Opyn은 취약성을 악용해 371,000 달러(약 4.4억원) 상당의 암호화폐가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사용자가 피해를 입었다고 해도 보상을 실시하는 것을 적는 명확한 규제나 소비자의 구제 조치 등도 존재하지 않는 케이스가 있어 일정한 리스크를 내포한다.

 

이런 문제에 대해 프로젝트 간에 지식을 공유하고 대책을 실시해 나가는 것이 얼라이언스의 활동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구체적인 얼라이언스 활동은 ‘교육, 연구 개발, 표준화, 보안, 보급, 지속 가능성, 성장, 협력’ 8개 영역에 걸쳐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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