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디지털 애셋 “비트코인, 다음 반감기에서 금의 희소성 초과”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Aug 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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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의 디지털 부문인 Fidelity Digital Asset(FDA)이 비트코인(BTC)은 희소성이 다음 반감기인 2024년에 금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6일 보도했다.

 

금은 희소성을 측정하는 스톡투플로우(S2F)에서 가장 높은 자산이지만, 금년 5월의 BTC의 반감기에 두 자산의 차이는 축소. 다음 반감기인 2024년 뒤에는 BTC가 금보다 희귀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BTC 투자를 주제로 한 2020년 최신판 리포트에서 설명했다.

 

리포트에서는 가치의 보존 수단을 주제로 내걸고 2100만 BTC로 발행 상한이 정해져 있는 BTC의 희소성에 대해서도 설명을 실시했다. 이하는 BTC의 전체 공급량(녹색)과 연간 발행 비율(오렌지)을 나타낸 그래프이다.

 

출처 : FDA

FDA는 「BTC를 가치의 저장 수단이라고 생각하는 투자자는 많지만, 아직 그 인식은 확산되지 않았다」라고 지적. 희소성은 가치의 저장 수단에는 중요한 특징으로, 장기적으로 자산 가치를 크게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로서, BTC의 가장 혁신적인 매력 중 하나가 이 희소성에 있다고 했다.

 

희소성을 설명하는 가운데 FDA가 사용한 S2F 모델 ‘S2F = 시장에 존재하는 양(스톡)/연간 생산량(플로우)’은 귀금속(금 등) 등의 희소성과 가치를 측정하는 모델로 이용된다. 대부분의 상품(코모디티·Commodity)은 생산량이 급증하면서 시중 유통량도 급증해 가격이 폭락하는 게 일반적이다.

 

한편, 금 등 희소성이 높은 상품은 시장에 존재하는 양에 비해 연간 생산가능량이 적고 공급 과다로 인해 가격이 폭락하는 경우가 비교적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은 연간 발행되는 양이 규정돼 연간 생산량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PlanB 모델 인용]

 

장기적인 BTC의 희소성과 그에 따른 가격 예상에 대해서는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가 중장기적인 시세 추이를 S2F 모델로 분석하고 있다. BTC 가격은 2024년까지 1 BTC 당 28.8만 달러(약 3억 4205만원)에 도달할 것이라는 강경한 예상은 화제가 되었다.

 

FDA의 리포트에서는 PlanB의 분석을 기초로 한 그래프도 게재. 금, 은 등 귀금속과 2019년, 2020년, 2021년, 2025년 BTC의 희소성을 비교했다.

출처 : FDA

그래프 아래의 설명에서는, 일반적으로 금의 채굴은 최대로 2035년까지, BTC의 신규발행은 2041년경까지로 대략 하고 있는 골드만삭스의 리포트도 인용했다.

 

또한 S2F 모델의 이론치는 과거의 가격과 스톡/플로우 배율로부터 사후적으로 산출된 것에 지나지 않고 이 모델은 신규발행이라고 하는 「공급면」만으로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자산의 가격형성은 수요와 공급의 양면에 의해서 성립되는 것이며, 「수요면」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있지만, FDA도 장기적인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요면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결론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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