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황소·곰, 1.1만~1.2만달러 공방전 지속…누가 이길까?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Aug 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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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coinreaders.com/8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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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강보합 흐름을 보이며 11,400달러대에서 횡보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몇 주간 비트코인 시장은 11,000~12,000달러 구간에서 황소(매수 세력)과 곰(매수 세력)이 치열한 공방을 펼치고 있지만 어느 쪽이 우세한지 알기 어려운 상황이다.

 

27일(한국시간) 오후 5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42% 상승한 약 11,417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21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2,108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570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59.0% 수준이다. 

 

투자심리는 전날에 비해 소폭 위축됐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76) 보다 1포인트 내린 7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극단적 탐욕' 단계에서 '탐욕'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현재 BTC/USD 페어는 11,500달러, 11,550달러, 100시간 단순이동평균선(SMA) 등 추세선 부근에서 큰 허들을 마주하고 있다. 만약 이 가격대를 성공적으로 돌파하면 단기적으로 11,700달러와 11,800달러 저항 영역을 회복할 수 있다. 반대로 11,500달러 저항선을 넘지 못하면 11,000달러 지지선, 심지어 10,500달러 지지선까지 가격이 후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금융 미디어 FX스트릿은 "이동평균 수렴·발산지수(MACD)와 상대강도지수(RSI) 등 비트코인의 주요 기술 지표에 따르면 곰(매수 세력)들의 시장 장악력이 강해지고 있다. 이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조만간 비트코인은 11,100달러와 11,000달러 지지선을 위협받을 수 있다. 반면 황소(매수 세력)들이 심리적, 기술적으로 중요한 가격대인 12,000달러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1차적으로 11,500달러 허들을 확실히 넘어서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암호화폐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미카엘 반 데 포프 (Michaël van de Poppe)는 가격을 다지는 과정에서 비트코인이 10,800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플러드(Flood)로 알려진 암호화폐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11,000달러 이하로 하락할 경우 10,500달러에서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암호화폐 투자자문업체 비트코인 어드바이저리(Bitcoin Advisory) 창업자인 피에르 로차드(Pierre Rochard)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유일한 비트코인 트레이딩 전략은 수십 년간 비트코인을 출적하고 자신의 프라이빗 키를 사용해 보관하고 풀노드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외의 투자 전략들은 너무 위험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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