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주가 호조에 BTC 동반 상승..알트코인은 약세 흐름

 

미국 증시는 전일 강세를 이어나갔다. 특히 중국이 올해 처음으로 민간소비 증가를 기록하며 소비규모가 2019년 이상으로 증가했다. 미국 또한 산업생산이 0.4%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애플의 아이워치 및 아이패드 신제품 발표도 화제가 됐다. 다만 시장 반응은 비교적 덤덤했다. 애플 주가는 0.16% 상승했다. 신규 아이폰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되고 있다. 한편 신재생에너지 업체인 넥스트라 에너지가 주식 액면분할 계획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선 후보의 공약 테마오와 맞물리며 신재생에너지 관련 태양광 및 풍력 주식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는 멕시코만 대형 허리케인 우려로 상승했다. 금 가격은 강보합으로 마감됐다.

 

코로나19 추이는 미국의 코로나 사망자가 20만 명을 돌파하며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사망률 자체는 확연히 감소 중이다. 데이터가 시시각각 변하고 있지만, 코로나 감염 인구를 고려해도 사망률 감소세를 확인할 수 있다. 젊은 사망자 중 대부분은 소수인종인 경우가 많았다. UN은 코로나로 인한 경제난으로 인해 2400만 명 이상이 진행 중인 교육과정을 중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주당에서는 낸시 팰로시 대변인이 코로나 신규 부양책을 촉구하고 있는 모습이다. 공화당 일부 의원들은 1조 500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계획 중이다.

 

암호화폐 시장은 주식시장 강세와 함께 비트코인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 1만 1000달러 저항선을 노리는 중이다. 비트코인 도미넌스 역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한편 미국 국세청은 모네로와 라이트닝 네트워크 추적이 가능한 사람에게 65만 달러의 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디파이 분야에서는 지속적인 사기 논란이 불거지며 알트코인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트론 재단이 유니스왑의 복제판인 저스트스왑을 whitelist 하고 난 뒤 저스트스왑 예치금 탈취가 발생해 비난을 받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