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비트코인, 1만600달러 지지선 지켜야 상승...지나친 낙관은 금물"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Sep 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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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coinreaders.com/8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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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단기 상승세를 이어가는 비트코인이 1만600달러 지지선을 지킨다면 추가 상승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코인니스 협약 애널리스트 카를로스(Charles)는 "1만600달러 지지선 유효성 테스트 결과에 주목해야 한다"며 "비트코인이 1만450달러 1차 저항을 뚫은 후 완만한 단기 상승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상승 여력이 강한 것은 아니지만 추세 구간의 점진적 우상향 이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롱숏 분계선은 1만600달러 선이다. 해당 지지선만 유지된다면 추가적인 상승 곡선이 형성될 수 있다. 단 1만900달러에서 1만1200달러 부근 저항선이 촘촘히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지나친 낙관은 금물이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의 애널리스트 마이크 맥글론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고정적인 공급량과 수요 증가로 인해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공급량 상한선으로 인해 비트코인은 금보다 더 나은 가치 보존 수단이 될 것이다. 반면 금의 총량은 알 길이 없다"면서 "비트코인의 활성 계좌수 증가와 점점 더 많은 비트코인의 합법적인 거래소 유입량 증가가 비트코인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증거"라 설명했다.

 

실제로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신규 투자자 유입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주소 개설기간 1~3개월 내이자, BTC 이체 기록이 적은 신규 주소수는 이달 들어 약 225만개까지 증가했다. 이는 6개월 전 116만2632개에 비해 두 배 가량 증가한 수치이자 2018년 2월 이래 최대다. 

이와 관련해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의 이코노미스트 필립 가드웰(Philip Gradwell)은 "비트코인 투자 잠재력이 부각되며 신규 투자자 유입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가격 상승 전망도 한층 더 커지는 모양새"라 진단했다.

 

한편,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가 자체 추산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43)보다 5 포인트 오른 48을 기록했다. 투자심리는 소폭 개선되며 하루 만에 공포에서 다시 중립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17일 오후 7시 50분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68% 하락한 1만8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2000억447만달러, 24시간 거래량은 342억406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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