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600달러선 CME 선물 갭 메울까…쟁글 "BTC에 주목할 때"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Sep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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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coinreaders.com/8694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11,000달러 이상에서 다시 한번 급락했고 현재 10,400달러 선까지 가격이 크게 후퇴했다. 

 

21일(현지시간) 오후 3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4.96% 하락한 약 10,428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13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929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309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58.4% 수준이다. 

 

투자심리는 전날에 비해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48)보다 9포인트 내린 39를 기록했다. 투심이 악화되며 '중립' 단계에서 '공포'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날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이며 애널리스트인 맥(Mac)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선물 갭(gap·격차)를 곧 메울 것"이라며, 비트코인 하락을 우려했다. 암호화폐 미디어 뉴스BTC에 따르면 CME 선물은 주말에 마감되며 선물 갭은 9,600달러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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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MAC 트위터  © 코인리더스


이와 관련해 유명 크립토 유튜버 '이반 온 테크'(Ivan on tech)은 최근 10만 명이 넘는 팔로워들에게 비트코인이 CME 격차를 메울 것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응답자의 약 60%는 '그렇게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매도세에 더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전통자산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난 3월 폭락장을 재현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

 

반면 공시데이터 기반 가상자산 포털 쟁글은 “최근 시장이 디파이(Defi : 탈중앙화 금융) 토큰들을 중심으로 급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변동성이 높을수록 가장 시가총액이 높은 비트코인을 눈 여겨 보는 것을 추천한다”며 “비트코인은 다른 가상자산들 대비 소외되었던 기간이 길고, 안정적인 온체인 데이터 흐름을 보이고 있어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인기 있는 암호화폐 분석가인 돈알트(DonAlt)도 최근 트위터를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등 각국 중앙은행들의 지속적인 경기 부양책은 증시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블록체인 미디어 유투데이가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를 인용, 거래소로 비트코인을 이체한 주간 액티브 유저 숫자가 3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미디어는 "이에 대해 2020년 들어 대형 금융 기관들이 점차 비트코인 시장의 주력이 되어 가고 있다"며 "2017년 말 비트코인의 역사적 랠리를 연출했던 개인 투자자들이 다시 시장에 돌아오는 것으로 주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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