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TRX) 블록체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토큰화로 디파이 분야 겨냥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Sep 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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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38000

 

트론(TRX)의 프로젝트와 커스터디 기업 비트고(BitGo)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2종류의 토큰을 발행할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5일 보도했다.

 

 


트론의 블록체인 상에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토큰화. 각각 ‘Wrapped Bitcoin’, ‘Wrapped Ether’로 발행하고, TRC20 토큰으로서 원래 통화와 1:1의 비율로 페그(peg, 고정환율)시킨다. 스테이블코인 발행 담보, 렌딩, 결제 등 폭넓은 이용을 예상하고 있어 트론의 네트워크에서 탈중앙화금융(디파이, DeFi) 생태계를 성장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블록체인을 넘어선 토큰의 발행은 ETH의 네트워크 상에서도 이미 이루어지고 있다. BTC도 ERC20 토큰으로 발행되어 이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디파이의 활황에 맞춰 인기를 높이고 있다.

 

이번 주에는 토큰화된 BTC의 발행 총액이 약 11억 달러(약 1조 2872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총액이 톱으로 유동성이 높은 BTC의 브랜드 파워는 디파이에서도 큰 수요가 있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 ETH 네트워크상의 BTC의 ERC20 토큰인 WBTC를 제공하고 있는 것도 ‘비트고’다.

 

트론의 창업자 저스틴 선은 “업계를 선도하는 비트고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크로스체인의 솔루션을 제공해 트론의 디파이 가능성을 넓힐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가스비(수수료)의 상승에 고민하지 않고, BTC나 ETH를 이용할 수 있다”고도 주장했다.

트론 네트워크 위에는 탈중앙화거래소(DEX) 유니스왑과 비슷한 서비스 「저스트스왑(JustSwap)」이 있는데, 24시간의 거래량이 1억 달러(약 1170억원)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더리움 상의 WBTC]

 

ETH 블록체인상의 WBTC에 대해서 싱가포르에 거점을 둔 암호화폐 헤지펀드 ‘Three Arrows Capital’이 어제 2316 WBTC 이상을 발행한 것이 밝혀졌다.

이는 1회 발행에 있어 역대 최고치다. 지난 주까지의 탑은 Alameda Research로 1999 WBTC 이상. Three Arrows Capital의 발행량은 WBTC 전체 공급량의 약 3%에 해당한다고 한다.

 

BTC 토큰의 수요가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음을 증명하는 사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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