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전망] 비트코인 박스권 움직임, 달러 추세 주시해야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Sep 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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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인디 / 원문기사 링크: https://joind.io/market/id/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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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데스크

비트코인의 1만~1만1000달러 범위 내 움직임이 계속되면서 언제 어느 방향으로 브레이크아웃(범위 돌파)이 이뤄질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9월 24일에 이어 25일도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빠른 시간 내 1만1000달러 저항선 돌파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전일 1만200달러 부근까지 떨어졌다 회복된 것은 인상적이지만 당장의 성향은 여전히 중립이라고 평가한다. 
 
비트코인에 대한 전통시장과 거시적 환경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당분간 비트코인이 방향성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 우려와 11월 초 실시되는 미국 대통령 선거를 둘러싼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요소들이 비트코인의 방향성을 왜곡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기술적으로는 비트코인이 조만간 큰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거론된다. 데이터 제공업체 스큐(Skew)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1개월 내재 변동성은 거의 2년 최저인 44%까지 하락했다. 분석가들은 과거 비트코인의 내재변동성이 50% 이하로 떨어졌을 때 가파른 가격 움직임이 자주 나타났다고 설명한다.
 

비트코인이 조만간 큰 폭의 가격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는 기술적 견해를 받아들이더라도 방향은 여전히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비트코인은 25일(현지시간) 상승 추세를 나타냈다. 최근 가파른 조정을 겪었던 뉴욕 증시가 이날 모처럼 큰 폭 오르며 비트코인 시장을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의 단기 전망과 관련해선 미국 달러가 가장 큰 변수 가운데 하나로 지목된다. 달러는 지난 3월 이후 비트코인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으며 최근 이 같은 역상관관계는 더욱 강화되는 모습이다. 달러가 하락하면 비트코인이 오르고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 비트코인이 하락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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