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비트코인 박스권 지속..쿠코인 해결 시간 걸릴 듯

 

출처: 두나무

미국 증시는 이틀 연속 반등에 성공했다. 그동안 가격 논란이 되며 조정을 크게 받은 기술주 위주로 상승했다. 조정 속도는 멈춘 것으로 보이나, 아직까지도 리스크 회피 성향이 강한 모습이다. 투자 분석가들은 애플 조정이 아이폰 12 출시 전에 매수할 좋은 기회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반등세가 연출됐다.

 

중국 역시 관련 경제지표가 상승했다. 8월 공업이익이 19.1% 상승했으며, 내일 발표되는 제조업 PMI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원자재 가격 하락은 중국발 수요로 인해 제한적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금은 추가부양책 타결 가능성이 낮아지며 하락 마감했다.

 

코로나19 추이는 전세계 사망자수 100만 명 돌파가 확실시 됐다. WHO는 사망자가 200만 명까지 늘아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치료법과 백신 일정에 대한 기대감이 담긴 발언이었다. 다만 현재 유럽 지역은 프랑스에서 연일 1만 5000명에 육박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불안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지역에서도 2차 유행이 확실해지고 있다. 그러나 사망자 수는 비약적으로 줄어들었다.

 

미국은 코로나19에 대해 광범위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90%의 시민들에게서는 아직 코로나 항체를 찾지 못했다. 집단면역에 대해 갈 길이 먼 상황이다.

 

미중 갈등 이슈에서는 미국이 이번 금요일 틱톡 앱스토어 판매금지 가처분신청 판결을 앞두고 있다. 또한 미국은 반도체 제조업체 SMIC에게 수출 제한 명령을 내렸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주말동안 1만 700달러 선을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박스권 장세가 계속되고 있으나, 1만 달러 지지선과 1만 1000달러 저항선 돌파가 요원한 상황이다. 하지만, 1만 500달러 수준에서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며 지지를 확인했다. 현재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디파이 이슈로는 디파이 거래소인 디포스에 위탁된 자산이 하루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트렌드에 따라 크게 변동하는 디파이에 대한 경고금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 쿠코인 상에서 일어난 2억 달러 규모 해킹에 대해 재단과 오션 프로토콜의 관점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롤백이나 동결 등으로 의견이 갈리고 있어 해결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