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ERC721’ 활용, 일본 아이돌그룹 ‘SKE48’ 포토카드 완판 ‘NFT 토큰’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Oct 0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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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블록체인 기업 코인북(coinbook)이 10월 3일부터 트레이딩 카드의 플랫폼 「NFT 트레카(NFT Treka)」를 시작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5일 보도했다.

컨텐츠 제1탄으로 나고야시 사카에를 거점으로 하는 아이돌 그룹 「SKE48」의 포토카드를 판매했다. 10월 3일 20시에서 30분 동안 한정 100팩 판매가 완판되었다.

 

 더리움 ERC-721 토큰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연예 아이돌 분야에서 NFT를 활용한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 발급은 일본 기업 최초의 사례다.

블록체인 기술에 의해 작성된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 ‘NFT 트레카’의, ‘NFT’란 ‘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으로, 그 아이템이 고유한 가치를 갖는 유일무이한 것임을 보증할 수 있다. 게임 아이템이나 회원권 소유권 등 활용 폭이 넓다.

 

게임의 경우에는 NFT 토큰으로 트레이딩 카드를 작성함으로써, 교환 이력 및 소유권의 데이터가 블록체인 상에 기록되어 부정 유통을 막을 수도 있게 된다.

한편, 이번 「NFT 트레카」에서는 배우(가수) 이름, 공연명, 발행 매수, 구입자 등의 데이터가 블록체인상에 기록되어 사용자 사이에 매매되었을 경우는 새로운 소유자의 정보가 추가된다.

 

이런 이력을 누구나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해 카드의 진위성을 보장한다.

디지털이면서도 기존 종이 기반의 트레이딩 카드처럼 고유의 가치를 갖고 컬렉션을 즐길 수 있는 구조로, 진위성 등 트레이서빌리티(추적) 면은 강화되는 모양새다.

 

보도자료에서 코인북은 “지금까지 인터넷 문화에서는 콘텐츠가 무료인 경우가 많았지만, 블록체인 기술에 의해 디지털 데이터가 가치를 갖는 ‘가치의 인터넷’ 시대가 도래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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