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당국, 개인투자자에게 암호화폐 파생상품 제공 금지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Oct 0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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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38383

 

영국 FCA(금융행동관리국)가 정식으로 개인투자자에 대한 모든 암호화폐 파생상품 판매를 금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금지의 방침을 전하고 나서 1년 이상이 경과하고 있는 가운데, 공식 문서로 판매 금지를 알렸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6일 보도했다.

 

 

FCA는 암호화폐의 극단적으로 높은 가격 변동성을 이유로 개인용 상품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인 금지 이유로는 잦은 해킹사건과 일반투자자의 이해도, 암호화폐 가치의 근거 등이 꼽혔다.

 

FCA의 Sheldon Mills는 이번 금지 조치는 일반 투자자에게 이들 투자 상품의 잠재적 문제점을 감안한 후속 대응으로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한 결과라고 전했다.

 

고위험 금융상품 단속을 강화하던 FCA가 개인투자자를 위한 암호화폐 파생상품 판매 금지를 제안한 것은 2019년 7월 3일. 암호화폐의 가치에 신뢰할 수 있는 기준이 없고, 시스템의 악용과 금융범죄의 횡행을 문제시하고 있다며, 개인투자자에게는 리스크가 높은 상품이라고 지적했었다.

 

FCA는 파생상품의 개인 거래를 금지하면 연간 5300만 ~ 6800만 파운드(약 796 ~ 1022 억원)의 손실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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