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장 상황 및 비트멕스 비트코인 선물 프리미엄 급락 후 부진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Oct 0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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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의 미 주식시세는 반등.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입원중인 트럼프 미 대통령이 퇴원한다고 전해진 것이나, 추가 경제대책을 둘러싼 협의 진전에의 기대로 낙관적인 견해가 퍼졌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6일 보도했다.

 

뉴욕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68% 오른 28,148.64 달러, S&P 500는 1.8% 오른 3408.63 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상에서 퇴원을 발표. 트윗에서는, 미 길리아드 사이언시즈가 개발한 코로나19의 항바이러스약인 「렘데시비르」 치료약의 유효성도 세계를 향해서 어필. 그는 코로나를 눌렀다며 필요 이상으로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양성 발표시에는, 장래 불투명감에 대한 부정으로 다우가 급락하는 등 시장의 혼란이나 백악관의 기능 정체가 염려되고 있었지만, 병의 고비를 넘은 것으로 시장에 안도감이 퍼졌다.

 

[비트코인 동향]

 

6일 암호화폐 시장.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대비 +0.57%인 10,770 달러.

 

해외 애널리스트인 il Capo Of Crypto(@Crypto Capo)는 비트코인 선물의 자금조달률(funding rate)에 주목, 이대로 11,000달러를 브레이크할 경우 밀린 숏 포지션의 커버가 뒤따를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Funding Rate

 

펀딩 레이트는 포지션 보유 비용을 말하며 포지션을 계속 보유할 때 드는 비용이다. 펀딩 레이트를 확인함으로써, 투자가의 보유 포지션이 매입이냐 매도냐에 크게 기울고 있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전통적인 자산 클래스에서의 선물가격은 대략적으로 나타내는 “현물가격-보유기간의 수입(배당금 등)+금리 등의 조달비용”이라는 계산식으로 되어 있으며, 암호화폐의 선물가격은 “현물가격”과 시세의 수급을 나타내는 “펀딩레이트”의 2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펀딩 레이트가 큰 폭의 플러스일 때는 롱 포지션으로 마켓이 기울었고, 큰 폭의 마이너스일 때는 숏 포지션으로 크게 기울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멕스(BitMEX) 선물 이변]

한편, 비트코인 선물시장에서는 이변도 일어나고 있다.

BTC 무기한 선물 3개월 베이시스

암호화폐 딜리버티브 거래소 비트멕스(BitMEX)의 원자산에 대한 선물가격 괴리(프리미엄)가 속락. 거의 제로 프리미엄을 기록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수요에 따라 높은 프리미엄이 발생함에 따라 선물을 거래하는 투자자들이 이 회사의 재무건전성 리스크를 우려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는 한국 시간 2일 밝혀진 미 법무부(DOJ)와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비트멕스 및 아서 헤이즈 CEO 등을 고발한 사실이 발표된 데 따른 것으로 이후 이 거래소의 비트코인 출금이 이어지고 있다.

 

 

블록체인 분석회사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의 수석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문제가 발각된 1일(한국 시간 2일) 이후에 출금된 암호화폐는 약 42,000 BTC에 달했다.

 

 

이번 고발에서는 비트멕스의 「미국법 회피」가 지적되고 있어 벌써 Samuel Reed 공동 창업자(CTO)가 구속되고 있는 것부터, 문제의 장기화가 우려되어 비트멕스 자금을 맡기고 있던 고객 이탈이 가속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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