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두나무

트럼프가 지지율 하락을 보이자 부양책에 대한 입장을 180도 선회했다. 1조 8000억 달러에 이르는 규모의 부양책을 언급했다. 민주당이 원하는 규모인 2조 2000억 달러에 가까운 상황이다. 소상공인에게 고용비용을 대출해주는 PPP대출 관련한 내용 이외에는 공화당과 민주당의 의견이 수렴 중이다. 이에 따라 시장 낙관론이 퍼지는 중이다. 애플의 사상 최대 아이폰 행사를 계획, 부양책 가능성 증가, 백신 뉴스 등이 퍼지면서 시장에 긍정적 기대감이 퍼지고 있는 것이다. 한편 AMD는 반도체 업체 Xilinx에 30억 달러 규모 인수합병을 제안했다. M&A 호재 기술주 랠리도 가능한 상황이다.

 

유가는 노르웨이 유전 파업 종료로 인해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 가격은 추가 부양책 기대에 상승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 추이는 전세계 신규 확진자가 36만명에 도달했다. 코로나 유행 이후 최대 숫자다. 유럽의 재유행과 인도 및 남미 확산이 다시 시작되며 겨울 코로나 공포가 확대되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사망자 수가 15만명을 기록했다. 2차 유행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WHO에서는 아직도 코로나는 한참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경고를 보냈다. 한편 트러프의 코로나 증상이 완화되고 더 이상 전염성이 없다고 판단되고 있다. 이에 따라 취소된 2차 토론회의 재개 여부가 주목된다. 트럼프는 다시 지지자에 대한 대형 모임을 시작했다. 여론조사에서는 경합주에서 바이든이 트럼프를 크게 앞서는 여론조사가 계속해서 발표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비트코인이 동반 상승했다. 1만 1000달러선을 돌파한 뒤에 안착한 모습이다. 하향 추세선을 상향 돌파해 기술적인 상승랠리가 기대되고 있다. 미 법무부는 암호화폐 및 보안 기술이 앞으로 법 집행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암호화폐 규제안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 또한 10월 14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가 진행하는 화상 회의에서 CBDC에 대한 대응이 의제로 올랐다. 미국 연준 등 7개 주요 중앙은행들과 국제결제은행이 CBDC의 기본 원리와 주요 기능을 공동 작성한 보고서가 10월 9일 공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