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코로나 장기화로 비트코인, 5년 내 11억원까지 오를 것…기관 자금의 물결"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Oct 18,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출처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16/2020101602013.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비트코인의 가격이 현재 약 1만1000달러(약 1260만원)에서 5년 안에 100만달러(약 11억4570만원)까지 기록할 수 있다는 파격적인 전망이 또 나왔다.

전 골드만삭스의 헤지펀드 대표인 라울 팔은 코로나 대유행 복구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고 기관 자금의 물결이 디지털 화폐(비트코인)를 채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얼비전 설립자인 라울 팔. /유튜브

15일(현지 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리얼비전을 설립하고 자기 자본의 50% 이상을 비트코인에 투자한 라울 팔이 이 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글로벌매크로인베스터의 공동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이기도 하다.

라울 팔은 "그것은 거대한 돈의 벽(wall of money)"이라면서 "파이프가 사람들이 그것을 할 수 있도록 아직 허용하지 않았고, 그것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그러나 그것은 모두의 레이더 화면에 있으며, 똑똑한 사람들이 많이 작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올 들어 약 40%가 폭발적으로 올랐고 목요일 기준 1만1387달러를 기록했다. 스태티스타(Statist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기준으로도 약 2000억달러로, 가장 큰 디지털 화폐다.

그는 "모든 기관, 내가 말하는 모든 사람들 중에서 내가 아는 것으로만 봐도 여기(비트코인 시장)에 들어오는 엄청난 돈의 벽이 있다"고 언급했다.

팔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회복이 예상보다 훨씬 오래 걸릴 것이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세계 경제가 ‘희망 단계’에서 ‘파산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경제는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랫동안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주변에 자극이 없으며, 유럽과 미국 및 다른 곳에서 더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사업체들은 충분한 현금 흐름을 가지고 있지 않아 떼로 문을 닫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 은행으로부터 더 많은 해법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점점 더 많은 비트코인을 사기 시작했다"고도 했다.

한때 팔의 투자 포트폴리오는 달러와 금, 주식, 비트코인 등으로 균등하게 분배됐지만, 지금은 비트코인만 50%가 넘는다.

그는 그러한 배분이 자신을 상당한 단점에 노출시켰음을 인정하면서도 "좋은 점이 훨씬 더 많다"고 했다.

팔은 "나는 비트코인 만큼 많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약간의 현금과 금, 비트코인을 가져가고 있다"면서 "심지어 더 많은 비트코인을 사기 위해 내 금을 팔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미니 암호화폐 거래소의 공동설립자이자 CEO인 타

일러 윙클보스 또한 비트코인이 연방준비제도(Fed)의 글로벌 양적 완화 프로그램에 의해 추진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 7월 22일 트윗을 통해 "연준이 비트코인의 다음 강세장의 무대를 계속 설정하고 있다"고 했다.

윙클보스는 8월에도 "미 달러가 더 이상 가치를 신뢰할 수 있는 시장이 아니며, 비트코인을 사기에 더 좋은 시기는 없다"고 덧붙였다.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