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마이닝(채굴) 지표가 사상 최고치

비트코인(BTC) 해시레이트가 145.09EH/s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9일 보도했다.

견조한 암호화폐·BTC시장 추이와 신규 채굴기기의 판매와 납품, 신규기업의 참여 등이 마이닝 지표를 지지했다. 반감기 후에도 지속적인 증가 추이를 보이는 해시레이트는 전년 동월비로 54% 올라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신규 기업의 진출이나 규모 확대 사례로는 나스닥 상장기업인 Riot Blockchain 투자 사례가 대표적이다.

대형 온라인 증권사 찰스 슈왑 외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뱅가드 산하 펀드(Vanguard Index Fund와 Vanguard Valley Forge Index Fund)와 전통금융서비스 피델리티도 마이닝(채굴) 사업 투자처로 Riot Blockchain에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지금까지 중국 등을 중심으로 불투명성이 강했던 마이닝 영역에 미국 등의 상장 기업이 참가한 것으로, 기업이 자금을 투자하기 쉬운 환경으로 변화했던 것이 큰 요인으로 보여지고 있다.

[난이도도 역대 최고치로]

또한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18일 최신 난이도 조정을 +3.62%로 완료했다. 해시레이트와 마찬가지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난이도는 20.00T, 해당 기간의 평균 해시레이트는 142.94EH/s. 난이도 조정의 기준이 되는 평균 블록 생성 시간은 9분 40초로 목표 수준에서 20초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