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장중 14,000달러 돌파…2018년 1월 이후 최고가 기록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Nov 0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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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coinreaders.com/9042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단기 급등 흐름을 보이며 장중 14,000달러선을 돌파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14,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18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이번주 초 비트코인은 코로나19 재확산과 글로벌 증시 하락에 매도 압력에 직면, 2019년 6월 최고치인 13,880달러를 넘지 못하고 하락했지만 이날 가격이 급등하며 3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 기준 14,027달러를 찍은 후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서 13,500달러선까지 후퇴했다. 이후 낙폭을 만회하며 현재는 13,800달러선에 거래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2019년 6월 최고치(13,880달러)를 유지하게 되면 일일 차트 저항 범위(15,800~16,000달러)로 초점이 옮겨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는 트위터 상의 한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Yodaskk)의 최근 차트 분석을 인용 "비트코인의 최근 가격 움직임이 지난 7월 말 11,000달러로 반등했던 이후 통합(바닥 다지기) 기간과 극히 유사하다"며, "이 프랙탈(차트 유사성)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11월 중순까지 소폭 상승 추세를 보이다가 14,000달러로 정점을 찍은 다음 계속 통합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10월 31일(한국시간) 오후 8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총 1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4.21% 상승한 약 13,831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24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2,563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날 대비 3.57% 증가한 4,016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3.5%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대량 매수한 뉴욕 증시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은 250조 달러 규모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부분 자산은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타격을 입는다. 실제 주식, 채권 등 가치가 하락한다. 비트코인은 다르다. 공급량이 정해져 있으며 영향이 적다. 비트코인 시세는 2,500억 달러에 불과하지만 250조 달러 규모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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