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비트코인, 사상최고가 돌파 가능성은?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Nov 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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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coinreaders.com/9046

 


10월 비트코인(BTC) 월봉이 2017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13,000달러를 넘어 마감했다. 특히 비트코인은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에 장중 14,000달러선을 돌파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14,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18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이에 11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는 투자전문회사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의 최고경영자(CEO) 캐디 우드(Cathie Wood)는 13,000달러에서 2만 달러 사이의 저항은 거의 없다며,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에 도달할 확률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전 헤지펀드 매니저 겸 리얼비전 그룹(Real Vision Group)의 최고경영자(CEO) 라울 팔(Raoul Pal)도 최근 "코로나19 대유행의 실제 영향이 곧 미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비트코인이 새로운 위기 상황에서 생존을 위한 방법이 될 것"이라면서 "2021년 초까지 비트코인 2만 달러가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비트코인 차트의 장기 추세와 패턴에 초점을 맞춘 저명한 분석가인 누냐 비즈니즈(Nunya Bizniz)는 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윗을 통해 중요 매크로 기술 지표인 200일 기준선(Kijun-Sen line) 차트를 공유하면서, 역사를 반복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곧 포물선을 그리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일부 트레이더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일례로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의 트레이더이자 코인텔레그래프 기고자인 미카엘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 가격이 12,000달러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로마(Loma)로 불리는 익명의 트레이더도 "비트코인이 13,100달러 부근까지 하락한 후에 랠리를 재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11월 2일(한국시간) 오전 8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총 1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09% 하락한 약 13,677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43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2,535억 달러이다.

 

주요 알트코인 가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2.01% 상승한 약 39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XRP)은 0.11% 떨어진 0.2399달러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비트코인 캐시(BCH, 시총 5위)는 1.63%, 체인링크(LINK, 시총 6위)는 2.61%,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12위)는 4.91%, 크립토닷컴 코인(CRO, 시총 16위)는 0.16%, 스텔라루멘(XLM, 시총 17위)는 0.36% 각각 상승하고 있다.

 

반면 바이낸스코인(BNB, 시총 7위)는 0.31%, 라이트코인(LTC, 시총 8위)는 0.28%, 폴카닷(DOT, 시총 9위)는 0.22%, 비트코인에스브이(BSV, 시총 10위)는 0.92%, 이오스(EOS, 시총 13위)는 0.72%, 모네로(XMR, 시총 14위)는 1.39%, 트론(TRX, 시총 15위)는 0.59% 각각 하락 중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날 대비 0.11% 증가한 4,030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3.3%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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