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BTC, 21세기 금.. 내년 말 31만8000달러 전망"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Nov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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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인디 / 원문기사 링크: https://joind.io/market/id/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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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트위터

미국 씨티은행 ‘비트코인, 21세기 금’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2021년까지 31만8000달러에 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11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브리핑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톰 피츠패트릭(Tom Fitzpatrick) 시티뱅크 상무는 최근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보고서에서 새로운 강세장에 이미 진입한 비트코인의 가격이 내년 말 31만80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피츠패트릭은 자신이 이처럼 높은 전망치를 내놓은 것이 비트코인의 과거 시장 주기 분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면서, 자신의 전망이 터무니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까지 있었던 비트코인의 3대 강세 주기 기간이 점차 길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첫 번째 강세장은 2010년부터 2011년 사이 10개월, 두 번째는 2011년부터 2013년 사이 2년, 그리고 이전 강세장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으로 주기가 계속 길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피츠패트릭은 강세 주기가 이처럼 계속 길어지는 것과 달리 강세장 후 조정 기간은 12개월로 안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19년 시작된 강세장은 2022년 후반까지 이어질 수 있고, 현재 시장은 이 강세장의 가운데 놓여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 가격이 2121년 12월 31만8000달러에 도달하는 것이 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피츠패트릭은 1970년 금과 비트코인 시장을 비교 분석하며 “통화 인플레이션, 달러 약세 등 기조 속 BTC가 새로운 금으로 부상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보고서를 통해 ”1970년대 글로벌 산업화, 인플레이션으로 자산 가치 유지를 위한 금 러시가 있었다“며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통화 시장에는 또 한 번의 변화가 일었고, 최근 전세계적인 코로나 19, 완화적 통화ㆍ재정 정책 기조 속 70년대와 비슷한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BTC는 21세기 금이자 자산 가치 보존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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