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퀀트 CEO “현재 비트코인 시장, 고래 매도압 제한적”

 

10월 후반부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2017년 12월 역대 최고치 부근까지 다가온 비트코인. 기관투자가부터 개인투자자에 이르기까지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암호화폐 특유의 높은 등락률(변동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그러한 가운데, 암호화폐에 관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주기영 대표가 ‘Exchange Whale Ratio(거래소 고래 비율)’가 낮은 수준임에 따라, 강세장이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말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9일 보도했다.

Exchange Whale Ratio는 거래소의 거래량 대규모 투자가(이른바 고래)에 의한 거래를 나타내는 지표로, 거래소에 자산을 이동하는 고래가 적다(고래로부터의 매도압이 낮다)고 주기영 대표는 예상하고 있다.

마켓 분석 기업 Whale Map도 비슷한 트렌드를 지적하고 있다.

아래 표 내에서 녹색 거품은 10,000 BTC 이상을 보관하는 대규모 비트코인 주소가 BTC를 구입한 가격대를 나타내고 있으며, 16,411 달러가 지원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이번 달 초에 크게 매입이 들어간 15,600 ~ 15,700 달러 부근은 다음의 지지 라인이 되고 있었다고 보여져 16,400 달러의 서포트 지지상의 가격 추이를 유지할 수 있으면, 강경한 센티먼트는 계속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