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4가지 이유”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Nov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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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40179

비트코인 가격은 이 4가지 주요 이유로 인해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코인텔레그래프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트코인(BTC) 가격은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바이낸스에서 18,900 달러를 넘어섰다. 브레이크아웃 이후, BTC는 4가지 중요한 이유로 단기적으로 사상 최고 기록을 갱신하기 위한 궤도에 오르고 있다.

신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은 요인으로는 기관 수요 증가, 판매 압력 감소, 현물 중심의 시장 반등, 18,500 달러 규모의 저항 균열의 중요성 등이 꼽힌다.

BTC / USD 4 시간 차트. 출처 : TradingView.com

[비트코인은 판매 압력이 감소하고 있다]

비트코인 보유자가 팔려면 거래소에 BTC를 먼저 예치해야 한다. 거래소 BTC 보유액이 떨어지면 시장에 매도압력이 낮다는 것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온체인 시장분석회사 글래스노드(Glassnode) 데이터에 따르면 거래소 비트코인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글래스노드 애널리스트들은 BTC 유동성이 하락 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추세는 비트코인이 8개월 만에 3600 달러에서 18,000 달러대로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가격 수준에서 비트코인을 판매하려는 욕구가 거의 없음을 보여주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거래소에 보유 된 BTC의 잔액.  출처 : Glassnode

[기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블랙록(BlackRock) CIO인 Rick Reide가 CNBC에서 비트코인을 논의한 뒤 억만장자 투자자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BTC가 이제 기관 자산이라고 말했다.

Reide는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진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밀레니얼 세대는 BTC를 선호하고 디지털 통화가 주류 결제 옵션이 되는 현실 강화가 BTC에 큰 호재라고 제안했다.

노보그라츠는 기관적 흐름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의 경우 2021년이 2020년 보다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비트코인은 이제 기관 자산이 됐다. 좋은 점은 대부분의 기관들이 아직 안에 없다는 것이다. 이것이 2021년이 2020년만큼 좋거나 나아질 수 있는 이유다.”

[시장은 매도 측 위기 속에서 현물중심이 되고 있다]

10월 10일, ‘Light’로 알려진 한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자는 비트코인이 매도측 유동성 위기의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분기 동안 비트코인의 실적은 시장에서 판매자가 확실히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특히 지난 5월 발생한 반감기 이후 BTC에 대한 매도 압력이 감소하고 있는 것은 주목할 만한 긍정적 포인트다.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자인 ‘Cantering Clark’는 판매자 감소와 더불어 현물시장이 나머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파생상품 시장을 주도하는 현물시장은 거래자들이 높은 레버리지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중요하다. 선물시장이 강세 랠리를 이끌면 상승세는 큰 폭의 가격 변동에 민감해진다.

[18,000달러의 지지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

11월 18일 비트코인은 2년 만에 최고치인 18,500 달러에서 17,200 달러대로 하락했다.

이날 급격한 하락은 18,500 달러 이상의 대량 매도 주문이 접수됐음을 보여줬다. 오늘 18,500 달러가 넘는 두 번째 브레이크아웃은 시장에 중요한 다년간의 저항 수준을 뚫고 그들을 지지하기 위한 충분한 모멘텀이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다.

이 네 가지 요인을 종합해 볼 때, 글로벌 중앙은행 정책이 지속적인 유동성 주입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BTC가 곧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확보할 확률은 여전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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