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비트스탬프 거래소 기준 사상 최고치 경신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Dec 0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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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40549

 

3년간의 기다림에 이어 비트코인 가격이 마침내 2017년 12월 역대 최고 기록을 깼다. 이를 크립토포테이토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랜 기다림이 마침내 끝났다. 비트코인이 3년 동안 다양한 가격대를 헤집고 다닌 끝에, 마침내 2017년 내내 세웠던 사상 최고가치를 경신했다.

[비트코인 ATH: 2017년 이후 흥미로운 여정]

3년간의 기다림에 이어 비트코인은 2017년 12월 종전 최고치(19,660 달러 비트스탬프 기준. 바이낸스 기준은 19,798 달러)를 겨우 넘어섰다.

그 3년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으로 채워졌다. 비트코인은 2018년 장기 약세장을 거쳤는데, 이를 통해 많은 전문가들이 비트코인이 두 번 이상 사망했다고 선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알트코인은 과거 최고가의 암울한 그림자로 전락해 대부분 달러 기준 가치의 90% 이상을 날렸다.

2019년은 희망으로 가득 찬 한 해였다. 여름, 비트코인은 인상적인 랠리에 나섰고, 6월에는 약 14,000 달러 정도까지 상승했다. 거기서부터 2020년 3월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3,800 달러 내외의 최저치까지 기록했다.

하지만 전 세계가 고통과 불확실성으로 들끓자 비트코인은 3월 이후 줄곧 상승세를 보였다.

[2020년: 지금까지 비트코인의 영광스러운 해]

2020년이 아직 끝나지 않은 가운데, 비트코인은 연간 최저치를 기준점으로 삼는다면 현재 엄청난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한 추락 이후 400% 이상 증가한 이 암호화폐는 좀처럼 둔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번 가격 랠리는 2017년과는 다르게 개인들의 관심에 의해 유발되는 것 같지는 않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개인 대신 거대하고 기관투자가들이 운전대를 잡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수 조 달러가 인쇄되면서, 글로벌 준비통화로서의 입지를 잃기 시작하자 비트코인이 강력한 가치 저장소로 활용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힘을 얻고 있는 것 같다.

어쨌든 2020년 일일 비트코인 차트는 굉장히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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