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비트코인 급락세... 현재 3만 달러 중반서 횡보세

 

출처: 두나무

미 증시는 인플레 압박에 의해 10년물 국채 금리가 연일 급등하자 부담을 느끼는 흐름이 나타났다. 또한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던 주식시장 밸류에이션 고평가 논란으로 차익 실현 욕구가 발생했다. 보스턴 연준 총재는 올해 연준 정책에 변화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자산매입 축소 또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공포 분위기가 발생하고 있다. 한편 바이든은 이번주 목요일에 더 많은 부양책 관련 가이던스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장 참여자들은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가는 수요 개선 기대감이 커지며 상승했다. 그러나 코로나 변이 확산에 상승폭은 제한됐다. 금 가격은 안전자산 수요 확대와 비트코인 급락으로 상승했다.

 

코로나 추이는 7일 평균 사망자 수가 3239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계속 경신하고 있다. 하지만, 심각단계 환자 수는 처음으로 감소했다. 7일 평균 확진자 수는 24만명을 돌파했다. 영국의 신규 변이 코로나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남아공도 변이로 인한 확산이 가속되고 있다. 영국은 역대 최고 입원 환자수를 기록했다. 백신 관련해서는 바이오앤테크와 화이자가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20억명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얀센은 1회 접종으로 면역력 생성 가능한 백신 임상이 1월 내 끝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WHO는 이번주 목요일 코로나 원인 지역 조사를 위해 우한을 방문할 예정이다. 책임소재를 묻기 위한 것이 아니라 설득이라는 입장이다.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4만 1000달러에서 상향 돌파를 실패한 뒤 급락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3만 달러 초반까지 하락하였으나, 현재 강력한 지지/저항선이 관찰되는 3만 4000~3만 6000달러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번 하락은 채굴자들의 물량 출회 때문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패닉셀링은 일단 종료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이든의 신규 부양책 규모가 3조 달러에 달한다는 뉴스에 비트코인 강세를 예측하는 트레이더들이 늘어나고 있다. 백트는 2025년 암호화폐 시장이 현재의 5배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