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만달러? 4만달러?' 어디로 향하고 있나…이더리움·리플 약세, 폴카닷·체인링크 강세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Jan 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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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9869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하락 흐름 속에 장중 34,400달러선을 반납했지만 이후 하락폭을 줄이며 현재는 35,000달러선에서 등락 중이다. 

 

최근 비트코인은 거래량이 줄면서 가격 상승 모멘텀도 약화되는 모양새다. 특히 비트코인 가격이 4만 달러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지 불확실해지면서 35,000달러 지지선 유지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위기다. 자칫 반등 모멘텀을 찾지 못할 경우 3만 달러선도 위협받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트위터의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필브필브(filbfilb)의 분석을 인용 "비트코인 가격이 30,000달러에서 38,000달러 사이의 통합(바닥 다지기)에 갇힐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해당 미디어는 "비트코인 고래들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웨일얼럿(whale alert)은 비트코인 고래 주소에 대규모 유입이 시작된 가격이 29,314달러였다. 이는 단기적은 물론 장기적인 비트코인의 지지 수준이 될 것"이라면서, "비트코인의 상승세 가운데 변동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과거와 달리 비트코인의 변동성은 결국 상승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1일(한국시간) 오전 10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3.12% 하락한 약 35,276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6,554억 달러이다. 

 

이날 주요 알트코인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ereim, ETH) 시세는 지난 24시간 동안 2.32% 하락한 약 1,365달러를 기록 중이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스큐에 따르면 메이저 거래소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 규모가 20억 달러를 돌파했다. 1월 1일만 해도 10억 달러를 밑돌았었는데, 이번 달 100% 넘게 증가했다. 

 

시가총액 5위 리플(Ripple, XRP)도 1.13% 떨어지며, 현재 0.2945달러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라이트코인(LTC, 시총 7위)는 4.81%, 비트코인 캐시(BCH, 시총 8위)는 4.64%, 바이낸스코인(BNB, 시총 10위)는 1.51%, 스텔라루멘(XLM, 시총 11위)는 3.03% 하락 중이다.

 

반면 폴카닷(DOT, 시총 4위)는 4.80%, 체인링크(LINK, 시총 9위)는 2.50% 상승 중이다. 폴카닷은 지난 7일간 약 60%, 체인링크는 약 34% 급등했다.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6위)는 보합세를 보이며 0.3737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전 대비 1.94% 감소한 1조 162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4.6% 수준이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코인메트릭스가 보고서에서 최근 랠리를 주도한 기관투자자들은 알트코인에 대해서는 상당한 경계심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알트코인 투자는 페니스톡처럼 개인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7년 핫했던 알트코인 상당수는 현재 이미 수명을 다했으며, 이를 디파이 코인이 대체했다고 진단했다. 

 

또, 보고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에 유입됐던 신규 자금 일부가 알트코인으로도 유입될 수 있다고도 내다봤지만, 리플(XRP)과 이오스(EOS)는 이러한 강세 모멘텀에선 예외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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