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2,000달러선 턱걸이…조셉 영 "큰 폭 조정 가능성 有"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Jan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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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9900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33,000달러 저항선에 안착하지 못하면서 32,000달러 지지선마저 위협받고 있다.

 

24일(한국시간) 오전 11시 1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78% 하락한 약 31,985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5,961억 달러이다. 

 

이날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셉 영(Joseph Young)은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 기고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2주 전 고점을 찍은 이후 기관과 기업의 수요가 잠잠해지면서 모멘텀을 잃은 분위기다"며, "비트코인에 대한 제도적 수요가 둔화될 경우 랠리가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미국 시장 등 전반적인 비트코인 매집 의욕 감소, 특히 2021년 달러 회복세가 지속될 경우 더 큰 폭의 조정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그는 "(세계에서 가장 큰 비트코인 간접투자상품인) 그레이스케일(Grayscale)과 같은 다양한 기관 중심 플랫폼과 투자 상품에는 여전히 많은 유입이 발생하고 있어 기관 수요가 탄탄함을 알 수 있다. 동시에, 뉴욕 증시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는 지난 금요일 1,000만 달러에 달하는 최신 구매와 함께 저점마다 비트코인을 사들이겠다는 정책을 계속하고 있다"며, 급격한 하락장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앞서, 비트코인 옹호론자인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갤럭시디지털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연초와 비교해 비트코인은 원점으로 돌아왔다"며 "거래량이 감소하면 바닥을 다지고 랠리가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CEO는 최근 CNBC 파워런치에 출연해 "비트코인은 기술적 우수 자산으로서 기관들의 이상적인 안전 자산"이라며 "금을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아가 비트코인은 S&P 500, 다우지수 등 주식과 채권의 지수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10~30년 동안 안전하게 자산 가치를 보존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인플레이션 없는 디지털 자산에 매력을 느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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