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조정 ‘1.05%’ 상승 .. 역대 최고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Jan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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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com이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채굴자들이 블록 보상을 받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측정하는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20조 8200억으로 1.05% 증가했다. 채굴 난이도는 채굴자 매출 급감에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이를 유투데이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것은 네트워크의 두 번째 연속 플러스 조정이다. 지난 1월 9일 비트코인의 난이도는 10.79% 급등해 2020년 9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약 2주 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 조정도 플러스에 놓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가까운 미래에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채굴 난이도. 출처 :Blockchain.com

 

[비트코인 채굴이 이렇게 어려운 적은 없었다]

가장 최근 증가세에 이어 비트코인 역사상 가장 경쟁력 높은 2주간의 채굴 기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채굴자들이 이 게임에 머물려면 최고급 하드웨어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난이도는 지난 5월 4년차 반감기가 지난 이후 37.5% 이상 증가했다.

비트코인 채굴 네트워크는 2016개의 블록이 채굴(약 14일) 될 때마다 채굴 난이도가 조정되도록 디자인 되어 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총 처리 능력인 해시레이트가 1월 17일 사상 최고치인 155TH/s까지 치솟았다. 증가하는 네트워크 용량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플러스 조정이 필요하다. 2020년 3월 비트코인이 폭락하고 채굴자들이 항복했을 때 난이도는 2011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정기적으로 조정을 통해 시장이 공급 부족이나 공급 과잉이 아닌지 완벽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채굴자들은 수익 감소에도 동요하지 않고 있다]

비트코인이 42,000 달러까지 치솟으면서 비트코인 채굴 분야는 부흥기를 맞고 있다. 신형 고급 ASIC에 대한 수요가 워낙 강해 상위 제조업체들이 앞다퉈 채굴기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채굴 난이도. 출처 :Blockchain.com

2021년 1월 7일 채굴자 수익이 하루 4,510만 달러(498.3억원)까지 치솟았지만, 암호화폐 시장에 발맞춰 2주도 안 돼 3,030만 달러(334.8억원)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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