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BTC 2.9만$ 도달 이후 소강상태.. 디파이 규모↑

 

출처: 두나무

미국 주식시장은 크게 하락했다. 시장의 높아진 눈높이를 맞추지 못해 3대 지수가 모두 2% 이상 하락 마감했다. 장 종료 후 테슬라의 실적이 발표됐다. 시장의 예측보다는 낮은 수치였다. 이후 테슬라는 장외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또한 전일 게임스탑 등의 종목에서 여러 헤지펀드의 숏 포지션이 공격받기 시작하자, 증거금 마련을 위해 다른 주식을 매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FOMC에서 파월 의장은 아직도 경기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고 했지만, 제로금리 만장일치 외에 추가 부양책이 없어 시장이 전반적으로 실망하고 있는 모습이다.

 

유가는 원유재고가 크게 감소해 상승을 기록했다. 금은 FOMC 부양책 기대가 떨어지며 하락 마감했다.

 

코로나 추이는 미국에서 1월 한달동안 코로나 사망자가 8만명 증가했다. 1월달 한파와 겹쳐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신규 코로나 변이에 기존 백신 효능 여부를 확인 중이다. 미국 총인구조사부서에서 조사한 결과 미국 51%의 국민들이 백신 접종 의사를 밝혔다. 백신 분야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유럽지역 백신 보급에 차질을 빚자, EU와 백신 생산 물량 인도와 관련한 마찰이 생겨나고 있다. 한편 WHO 조사단은 자가격리를 마치고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 원인 조사를 시작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 9000달러까지 하락한 뒤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전일과 비슷한 거래량을 기록 중이다. 단기 기술적 지표는 횡보 가능성이 보이는 가운데 고점이 낮아지면서 3만 달러 수준으로 수렴이 일어나고 있다. 한편 국제결제은행 수장은 비트코인의 장기적 생존 가능성에 의문을 표했다. 이에 대해 블록 보상이 줄어들면 51% 공격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를 덧붙였다. 다만 3년내 전세계 인구의 20%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를 이용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알트코인에서는 디파이 장세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디파이에 예치된 암호화폐 자산은 연간 29배 성장했으며, 현재 25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예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