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 CEO, 암호화폐 사업 계획 설명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Feb 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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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44494

 

신용카드사 마스터카드 CEO가 블룸버그 프로그램에 출연해 암호화폐에 관한 회사의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0일 보도했다.

마스터카드는 2월 10일에 암호화폐 직접 결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지만, 아직 취급하는 종목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마이클 미에바흐 CEO는 인터뷰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다룰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밝혔다.

결제에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하면, 종목의 선정 기준으로서는 「규제 준수, 데이터 보호, 안정성」을 들 수 있다. 마지막 항목에 있는 안정성은 자산에 뒷받침이 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가능하다고 했다.

한편, 비트코인(BTC)에 대해서는 높은 가격 변동성에 의해 결제에 사용하기에는 부적당하다라고 지적. 비트코인을 투자로 볼 수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마스터카드는 결제 기업이며 결제를 보증하는 것을 우선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마스터카드는 직접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대처에 대해서는 민간 발행의 것도 포함한 스테이블코인이나,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통화(CBDC)에 대해 축을 둘 방침인 것 같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의 보도에 따르면 마스터카드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사친 메라도 골드만삭스가 주최한 이벤트에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결제수단이라기보다는 자산이라고 했다. 한편으로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는 「마스터카드의 네트워크 전체에서 유효하게 할 계획이 있다」라고 하고 있었다. 이러한 방향으로 일관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비트코인 결제도 선택사항 중 하나]

직접은 아니지만 마스터카드는 제휴사가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는 카드를 발급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2020년 여름에는 암호화폐 기업을 비롯한 핀테크 기업들이 보다 원활하게 결제용 마스터카드를 발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런 카드로는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변환해 가맹점에서 지불할 수 있다.

암호화폐 직접 결제는 아니지만 비트코인으로 결제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도 마스터카드 결제가 선택사항으로 마련되는 셈이다.



[CBDC 설계 평가 및 테스트 지원]

미에바흐 CEO는 마스터카드가 CBDC에 중점적으로 임해 가는 것에 대해서도 재차 언급.

실제로 마스터카드는 바하마가 발행한 CBDC ‘샌드달러’에 대응하는 선불카드를 내놓고 있다.

이것은 「실험적인 시도인가?」라고 묻자 미에바흐는 사람들이 일용품 등 여러가지의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 밖에도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과 CBDC를 어떻게 구축해야 하는지 등에서 제휴해 움직이고 있으며, 가까운 장래에 10 ~ 15개의 CBDC프로젝트에 대해 테스트 기능 등도 포함해 지원을 제공할 전망.

회사는 2020년 여름에 CBDC를 테스트할 수 있는 플랫폼을 발표하고 있다.

CBDC의 발행, 배포, 거래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져 중앙은행과 기타 관련기업 등이 CBDC의 기술설계를 평가하고 활용 사례를 검증하며, 또한 기존 결제 인프라와의 상호 운용성을 평가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것이다.

또한 “마스터카드가 세계에서 받아들여지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소비자가 CBDC를 사용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결제할 수 있다”며 “마스터카드 결제 네트워크를 CBDC의 유통기반의 하나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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