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마이애미 시장 “테슬라의 15억 달러 구매는 비트코인의 시작일 뿐”

by 마진판 리서치센터 posted Feb 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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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44516

 

프란시스 수아레즈 미국 마이애미 시장은 테슬라의 대규모 비트코인 구매에 이어 앞으로 더 많은 대규모 암호화폐 이벤트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디크립트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애미 시장은 디크립트와의 인터뷰에서 “테슬라의 15억 달러 비트코인 투자는 암호화폐 세계가 주류 문화로 전환하는 과정의 일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암호화폐 산업을 영원히 변화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사건들이 더 많이 벌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것은 정말로 변혁과 주류로의 전환일 뿐이며, 나는 아직도 두세 개의 메가 이벤트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구체적으로 수아레즈 시장은 미국 정부의 주요 경기부양책이 암호화폐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지적했다.

시장은 “현재 존재하는 모든 달러의 40%를 창출할 수 있다는 추정치가 있다”며 “그렇게 되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이는 다시 사람들을 암호화폐로 몰아넣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암호화폐의 잠재적 미래에서 시장이 예측하는 것은 그것뿐만이 아니다. 그는 아마존이 암호화폐를 결제수단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한다면 판도를 완전히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되면 게임은 끝이다. 우리가 일생동안 수행하는 거래의 70%와 관련된 회사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마이애미를 암호화폐 세계 선두주자로 만들고 싶을 뿐만 아니라, 곧 개인적으로 암호화폐를 구매할 계획인 시장에게 희소식이다.

최근 블록체인 리서치랩의 연구에서 머스크의 트윗이 비트코인과 도지코인(DOGE) 시장에 20% 급등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나, 개인이 암호화폐 시장에 이렇게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하는 의문이 제기됐다. 수아레즈 시장에 따르면, 이건 새로운 게 아니라고 한다.

수아레즈 시장은 “시장은 매일 오르락내리락한다. 미국 대통령이나 연준 의장이 가치를 바꿀 수도 있다”며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소유하게 되면 한 사람의 시장 이동 능력이 떨어질 것이다”라고 제안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거래량이 늘어날수록 개인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줄어들 것이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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