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귀재' 짐 로저스 "비트코인 사지 않아 후회"

전설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Jim Rogers) 로저스 홀딩스 회장이 "비트코인(Bitcoin, BTC)을 구매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한다"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 출처: 트위터 계정 @AllJimRogers  © 코인리더스

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자로 꼽히는 짐 로저스 회장이 최근 리얼비전과의 인터뷰를 통해 채권이 거품 속에 있다고 경고하고 금과 은의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수년 전 비트코인을 사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암호화폐들이 이미 사라졌으며, 그 가치는 제로(0)로 변했다. 오늘날 우리는 비트코인에 대해 여기저기서 듣지만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수많은 암호화폐에 대해 듣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이 거래 수단 대신 통화의 성격을 띈다면 정부는 이를 불법화할 것이다. 그들은 통제권을 잃고 싶지 않아 하고 독점을 좋아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월 2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로저스 회장은 한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이 거품 속에 있는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3월 2일(한국시간) 오후 10시 1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BTC) 시세는 약 48,917달러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