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달러 회복 못하는 비트코인, 강세장 끝났나?

by 마진판 posted Mar 0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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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0206

최대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최근 미국 달러화 가치와 미국 국채 금리가 동반 상승하면서 하방 압력을 받으며 5만 달러선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7일(한국시간) 오후 2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46% 상승한 약 49,328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9,232억 달러 규모이고,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0.2%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미디어 비인크립토는 "최근 며칠간 비트코인은 47,000~50,000달러의 강력한 저항 범위에서 거래되며 반등 모멘텀을 모색하고 있다"며 "확실하게 보이는 한 가지는 비트코인이 47,000달러 추세선을 잘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추세선이 계속 유지되면 비트코인 가격은 더 높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 출처: 트위터 계정 @crypto_birb  © 코인리더스


또 다른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현재 트레이더들은 BTC/USD 페어가 5만 달러선을 돌파해 강세 사이클을 재개할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 만약 최근 저점인 46,000달러 이하로 하락하면 새로운 최저치의 문을 열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적어도 단기적으로 1년 가까이 진행되어 온 불런(황소장)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 출처: 트위터 계정 @rektcapital   © 코인리더스


또, 코인텔레그래프의 정기 기고자 미카엘 반 데 포프(Michael van de Poppe)는 "5만 달러 돌파 시도가 실패한 후에도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3월은 비트코인 실적이 그다지 좋지 않았던 달이고 역사는 반복될 수 있다. 하지만 거시적으로 볼 때 비트코인은 여전히 강세 사이클에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유명 자산 운용사 로이트홀드 그룹의 짐 폴슨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클라이언트들이 비트코인을 보유하지 못하는 데 대해 유감이다. 규제 당국은 우리가 암호화폐 자산을 운용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트홀드는 1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로이터는 이에 대해 "다수의 자산운용사들이 규제당국의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승인을 촉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비트코인 자산을 보유하지 않고도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전통 투자자들에게 적용되는 법률 기준에 부합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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