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횡보세 지속…"공동창업자, 지난 24시간 1.36억 XRP 이체"

by 마진판 posted Mar 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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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0248

 


리플(Ripple)사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법정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리플(XRP) 토큰 가격이 정체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3월 12일(한국시간)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7위 리플(XRP) 시세는 지난 24시간 동안 0.65% 하락, 약 0.46달러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리플 가격은 지난 한 주 동안 5% 가량 하락하며 여전히 0.50달러 허들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이날 글로벌 금융 미디어 FX스트릿(FXstreet)은 "현재 리플은 0.4400달러 지지선 안팎에서 곰(매도세력)과 황소(매수 세력) 간 주도권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XRP/USD 페어 가격이 0.4400달러 지지선 아래로 떨어지는 경우, 2월 중 최저가 0.3930달러선이 위협받을 수 있다. 반면 월 고점인 0.4950달러선을 돌파하면 0.5000달러를 넘어 0.58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리플 고래의 매도세는 가격 상승을 원하는 황소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실제 리플 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슨(Chris Larsen)은 최근 대량의 XRP를 이체(changing hands)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크리스 라슨과 일부 암호화폐 거래소 간에 약 1.36억 XRP가 이체됐다. 약 6,200만 달러 규모다. 

 

해당 미디어는 암호화폐 트랜잭션 추적 사이트 웨일 알러트(Whale Alert)를 인용,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업홀드(Uphold)에서 약 1,900만 XRP가 fundingwallet1 월렛으로 이체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주소 월렛은 리플사 소유로, 크리스 라슨이 활성화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해당 거래 이후 크리스 라슨은 7,400만 XRP를 또다른 월렛으로 이체했다. 약 3,500만 달러 규모다.

 

한편 블록체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 파트너인 호주 소재 국제 송금 업체 플래시FX(FlashFx)가 새로운 ODL(On-Demand Liquidity) 코리더(corridor)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래시 FX는 지난 2017년 9월 리플넷 네트워크에 합류, 호주에서 처음으로 국경간 결제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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