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강세 패턴, 1,850달러 허들 넘을까…"ETH 2.0 개발자, 조만간 PoS 가동 원해"

by 마진판 posted Mar 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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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0251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가상자산)인 이더리움(Ethereim, ETH)은 1,750달러 이상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2일(한국시간) 오후 4시 4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50% 상승한 약 1,797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2,071억 달러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와 대체불가토큰(NFTs)의 인기세에 지난 한 주간 22% 가량 올랐고, 최고가는 1,845달러 수준에 달했다 .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ETH/USD 페어 가격이 기술적으로 강세 패턴을 보이고 있어 1,840달러와 1,850달러 허들을 제거하면 1,900달러와 1,920달러 저항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 이 경우 황소(매수 세력)들은 다음 목표가를 2천 달러로 설정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그는 "이더리움이 1,840달러와 1,850달러 이상의 저항 수준을 계속 유지하지 못하면 1,785달러 지지선까지 하향 조정되고, 이 가격대마저 무너지면 1,750달러, 심지어 1,725달러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이더리움2.0(Eth2) 코디네이터 대니 라이언(Danny Ryan)이 3월 12일 Eth2 개발자들과의 컨퍼런스 콜에서 자신과 이더리움 2.0 소프트웨어 클라이언트 테쿠(Teku)의 미하일 칼리닌(Mikhail Kalinin)이 향후 사용할 수 있도록 일부 기능을 저장하는 실행가능한 제품(shippable product)을 만드는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더리움 2.0 전환은 페이즈0(0단계)에 있으며, Eth2 네트워크에서 블록 생성과 보상을 조정하는 것을 돕는 비콘 체인(Beacon chain)은 작년 12월 1일 활성화 됐다. 다음 단계는 PoW(작업증명)과 PoS(지분증명) 두 개의 네트워크를 병합하는 것인데,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병합(merge)과 관련된 세부 계획이 일부 논의됐다.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 창시자는 병합을 빨리 진행시켜야 한다고 밝혔고, 이에 대니 라이언은 앞으로 2주 내에 리소스 배분과 관련해 프로젝트 이해관계자(소프트웨어 클라이언트 등)와 퍼블릭 콜을 진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미하일 칼리닌과 '미니멀 병합(most minimal merge)'을 마련할 기술적 스펙을 짜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더리움 재단은 병합이 2022년 로드맵의 1.5단계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시사한 바 있다.

 

디크립트는 "오랜 시간이 흘러 드디어 이더리움 2.0이 가동되고 있다. 주요 업데이트는 인프라의 여러 가지 변경을 통해 네트워크의 확장성과 보안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전 세계가 NFT와 디파이를 놓고 떠들썩한 가운데 이더리움 2.0 개발자들은 조만간 지분 증명 네트워크를 가동하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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