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부치는 비트코인 황소, 6만달러 재돌파 가능할까…스카이브릿지캐피탈, SEC에 BTC ETF 신청

by 마진판 posted Mar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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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0323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 며칠 동안 6만 달러 부근의 강력한 저항 수준을 넘지 못하면서 22일(한국시간) 56,000달러선에 머물러 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현재 가격대에서 여전히 조심스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며, 이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을 인상하고 상승의 다음 단계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모멘텀이 필요해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3.62% 하락한 약 56,610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 총액은 약 1조 580억 달러 수준이다. 

 

지난 주말 동안 비트코인은 6만 달러의 저항을 해소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매도세에 밀려 오히려 57,000달러 지지선이 무너졌다. 

 

하지만 암호화폐 전문매체코인 텔그래프 기고가인 마르셀 페크맨(Marcel Pechman)은 "다양한 거래소의 파생상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톱 트레이더들이 여전히 57,000달러 부근에서 롱(매수)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다음 트렌드 움직임을 시작하기 전에 최근 상승세를 공고히 하는 모양새다"고 진단했다.

 

코인텔레그래프의 또 다른 애널리스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BTC/USD 페어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황소(매수 세력)들은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55,282달러선)까지 저가 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만약 황소들이 60,000~61,825달러 사이의 저항 돌파에 성공한다면, BTC/USD 페어는 72,112달러에 도달할 수 있는 상승세의 다음 단계를 시작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20일 EMA 아래로 떨어지면 50일 단순이동평균선(SAM·49,497달러선)까지 밀릴 수 있고, 이 가격대마저 무너지면 43,006달러 지지선도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비트코인 가격이 57,000달러 지지 영역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경우 단기적으로 60,000달러선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이 가격대마저 넘어서면 62,000달러선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다. 반면 57,000달러 지지선을 방어하지 못하면 55,000달러, 나아가 53,200달러 지지선마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토에 따르면, 전 백악관 통신국장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가 이끄는 미국 유명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SkyBridge Capital)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ETF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에 대한 제도적 관심이 여전히 높다는 반증이다. 

 

앞서 스카이브릿지 캐피탈은 운용자산 3억 1천만 달러 규모의 스카이브릿지 비트코인(BTC) 펀드를 공식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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