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이더리움클래식, 비트코인캐시’ 미국 대형 투자앱 로빈후드에서 취급하는 암호화폐 상승세

by 마진판 posted May 0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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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50822

 

암호화폐 비트코인캐시(BCH)와 이더리움클래식(ETC) 등 2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6일 보도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한때 전일대비 54% 올랐으며(현재는 전일대비 +31.9%인 1,354 달러), 이더리움 클래식(ETC)은 한때 전일대비 46% 상승했다(현재 +16.75%인 89.89 달러).

비트코인캐시는 5월 15일경(블록 높이: 1,589,544,000)에서 하드포크를 수반하는 대형 업데이트를 예정하고 있지만, 이더리움 클래식은 특별한 재료가 확인되지 않고 있어 투기적인 가격변동이 선행하고 있는 것처럼도 보여진다.

주목되는 것이 게임스톱(GME)와 연초부터 160배로 급등한 도지코인(DOGE)의 불쏘시개 역할을 한 미국 투자앱 로빈후드의 영향이다.

로빈후드에서 거래되는 암호화폐 종목은 이하의 7개다.

비트코인(BTC)
비트코인캐시(BCH)
비트코인SV(BSV)
이더리움(ETH)
이더리움클래식(ETC)
라이트코인(LTC)
도지코인(DOGE)

게임스톱이나 AMC 등 텐버거(10배)화한 「밈 주」와 같이, 연초부터 오름세를 강하게 하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투기적인 거래가 활발하게 된 배경으로서 로빈후드 유저의 존재는 뺄 수 없다. 시세에의 영향은 복합적인 것은 되지만, 순환 물색의 창시로서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을 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

암호화폐 거래에서 이더리움클래식(ETC)은 이더리움 패밀리, 비트코인 캐시와 비트코인 SV는 비트코인 패밀리로 그룹핑되고 있으며,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급등 시 관련 종목으로 묶여 있어 순환물색 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암호화폐의 발행 한도]

금융완화 하에서 비트코인의 대체자산성이 ‘발행 한도’가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되었지만, 이더리움 클래식이나 비트코인캐시에도 같은 특징이 지적된다.

급등 중의 도지코인에 발행 상한은 없고, ETH2.0 이행을 앞두는 이더리움도 현단계에서는 발행량이 증가해 가는 경향에 있다.(7월 경 런던 업데이트 후에는 감소 경향으로 바뀐다는 지적도 있다)

한편, 이더리움 클래식의 최대 발행량은 약 2억 ETC(2억 1070만 ETC)로 상한이 코드로 정해져 있어, 500만 데이터 블록이 추가될 때마다 신규 발행량이 감소하는 반감기를 맞이한다(약 400일 후).

이더리움 클래식은 2016년에 발생한 「DAO 사건」을 계기로 이더리움과 분리된 블록체인이다. Code is Law(코드는 규칙)라는 이념으로 불변성을 최우선으로 중시하고 있다. 불변성은 유효한 거래라면 지워지거나 잊히면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들이 이더리움 DAO 사태 이후 하드포크하지 않고 기존 체인에 잔류한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DAO 사건은 이더리움 기반을 둔 프로젝트 중 하나로, DAO 시스템상 코드 오류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한 사건이다. 이더리움 개발팀은 잘못된 거래 기록을 무효화시켜 투자자들에게 돈을 다시 돌려주기 위해 체인을 오류 이전 상태로 되돌려 새로운 체인을 만들어 나가기로 결정했다. 여기에서 이더리움 클래식과 의견이 불일치하여 분리되었다. (반대하는 10% 사람들이 체인 유지. 그것이 이더리움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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