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도미넌스 45% 이하로 뚝, 패닉셀 불안…횡보장 탈출 언제쯤

by 마진판 posted May 0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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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0845

 


암호화폐(가상자산) 대표주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 24시간 동안 단기 반등 흐름 속에 58,000달러선을 일시 회복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며 현재 56,000달러선에서 횡보 흐름을 보이고 있다. 

 

5월 7일(한국시간) 오전 7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1.19% 하락하며 약 56,3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 526달러 규모이며, 비트코인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4.4%까지 떨어졌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주 초반 53,000달러 부근까지 떨어진 뒤 반등했지만 옵션시장의 단기 분위기는 계속 약세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스큐 데이터에 따르면 1주 풋-콜 스큐(one-week put-call skew)는 3주 연속 플러스 영역에 머물고 있다. 풋-콜 스큐가 플러스라는 것은 옵션시장에서 하락 베팅 수요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글래스노드 창업자 얀 하펠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해 10월 이후 장기 보유자의 포지션이 녹색으로 변한 것으로 보지 못했다. 보아하니, 새롭게 시장에 진입한 사람들이 최근 비트코인 패닉셀(공포 매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엔드루 베일리 영국 중앙은행(영란은행) 총재가 "암호화폐는 내재 가치가 없다. 암호화폐를 구매한다면 돈을 잃을 준비를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반면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상승할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상당한 양의 비트코인이 모든 거래소에서 유출됐다. 매도 압력이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코인데스크 에디터 올리 리치(Ollie Leech)도 전날 야후 파이낸스 라이브를 통해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치솟으면서 '희소성(scarcity) 자산'인 비트코인이 향후 5년간 100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다음 비트코인인 반감기(halving, 채굴 보상 반감)인 2024년 이후 엄청난 가격 폭등이 일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월스트리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비트코인 파생상품을 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과 연결된 NDF(non-deliverable forward) 계약 상품(현금 결제) 거래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해당 상품은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을 블록 트레이드로 사고파는 방식으로 통해 변동성을 헷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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