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베테랑 "이더리움(ETH) 곧 1만달러 돌파한다"…10가지 긍정적 신호 제시

by 마진판 posted May 0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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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0863

 


벤처캐피털리스트이며 암호화폐 베테랑인 스펜서 눈(Spencer Noon)이 "이더리움(Ethereum, ETH)이 곧 1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가총액 기준 2위 암호화폐이며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주말 들어 급등세를 보이더니 지난 8일 세운 사상최고치(약 3,862달러)를 뛰어넘고 현재 4천 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9일(한국시간) 오전 8시 4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톱' 알트코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1.28% 급등, 약 3,8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 가격은 장중 3,953달러를 찍으며 신고점을 경신했다. 이더리움은 지난 7일간 35% 가량 가격이 올랐다.

 

이로써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약 4,566억 달러 규모까지 급증, 글로벌 자산 데이터 플랫폼 애셋대시(AssetDash) 기준으로 세계 자산 순위 15위에 올랐다.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전 암호화폐 투자펀드 DTC캐피털의 투자 총괄 스펜서 눈은 잇따른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이 조만간 10,000달러를 깨뜨릴 것이라는 10가지 긍정적 신호에 대해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이더리움이 모든 블록체인 중 네트워크 수수료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이는 이더리움에 대한 엄청난 수요가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이더리움 결제량이 페이팔 대비 12배, 비트코인 대비 2배 많다는 점, △활성 지갑 주소가 꾸준히 상승해 거의 매주 ATH(역대 최고)를 깨고 있다는 점(이더리움의 데일리 활성화 주소는 625,000개 수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크게 의존하는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공간이 현재 65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는 이더리움이 '기관 수준의 금융 기술'임을 시사한다) 등을 꼽았다.

 

또,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공급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더리움은 500억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을 공급하고 있으며, 매일 50만 명의 고유 송신자와 200억 달러의 가치가 교환되고 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존재하는 탈중앙화 거래소(DEX)가 물량 면에서 전통적인 중앙 집중형 거래소와 경쟁하기 시작했다는 점, △WBTC(Wrapped Bitcoin), pBTC 등과 같은 비트코인 지원 이더리움 토큰이 빠른 속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 등도 이더리움의 또 다른 중요한 지표로 들었다.

 

이밖에,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이용한 NFT(Non 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 시장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이더리움에서 NFT의 매출은 현재 13개가 100만 달러 이상으로 팔리는 등 6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더리움 기반 폴리곤(Polygon, MATIC) 네트워크의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다는 점(폴리곤은 개발자들이 이더리움 네트워크 위에 상호운용 가능한 블록체인을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 △올 7월 하드포크 업데이트를 통해 수수료를 개선하는 이더리움기능제안-1559(EIP-1559)를 도입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점(EIP-1559가 탑재되면 수수료로 사용되는 이더리움이 소각되기 때문에 이더리움 공급량이 감소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등을 이더리움 '1만 달러 전망'의 신호로 봤다.

 

앞서 뉴욕 월스트리트의 투자자문사인 펀드스트랫도 최신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의 네러티브(서사)가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디파이와 디앱(DApp·탈중앙화 앱)으로 옮겨가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해 새로운 금융 응용 서비스들이 급증하면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이더리움 가격이 1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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