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강세장 아직 끝나지 않았다?..."비트코인·이더리움 수조달러 이를 것"

by 마진판 posted May 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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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강세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중국계 대형 마이닝풀 BTC.TOP 창업자 장줘얼(江卓尔)은 본인 SNS를 통해 "역사는 언제나 소름끼칠만큼 똑같이 반복되고곤 한다. 이번 '동물' 코인들의 급등은 시장에 거품을 만들어냈다"고 분석했다. 

 

장줘얼은 "하지만 2017년과 다른점은 도지코인(DOGE)이 주도한 이번 알트코인 강세장은 일론 머스크란 영향력 있는 인물이 인위적으로 만들어냈다는 것"이라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주위에서 어떻게 코인을 거래하고 사야하냐는 연락을 많이 받는다. 심지어 초중고 학생들도 코인 투자에 뛰어들고 있다. 이는 아직 신규 투자자 유입이 끝나지 않았다는 증거"라고 부연했다. 

 

이어 "강세 싸이클에서 지금은 한 주기를 완성하는데 있어 30~40% 정도 왔다고 생각한다. 향후 암호화폐 가격이 100%까지 상승한다면 지금의 사소한 등락폭은 넓게 봤을 때 하나의 직선으로 보일 것"이라 덧붙였다.

 

이날 유투데이에 따르면 아크인베스트먼트 소속 애널리스트 야시네 엘만디라(Yassine Elmandira)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오늘날 암호화폐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부의 이전과 보존에 사용되는 통화"라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치는 수조달러에 이르는 완전히 새로운 자산 계층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다만 DOGE는 매우 투기적인 암호화폐다. 밈코인 가격은 향후 크게 하락할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유투데이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위원 파비오 파네타(Fabio Panetta)는 본인 블로그를 통해 "암호화폐 채굴로 인해 발생하는 막대한 이산화탄소로 글로벌 환경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 위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 채굴로 인한 에너지 소모량이 네덜란드 전체 에너지 소모량보다 많다"면서 "암호화폐가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완화하는 것이 글로벌 의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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