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CEO "6~8주내 도지코인 지원 예정"…DOGE 0.40달러 회복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이며 나스닥 상장사인 코인베이스(Coinbase)의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이 13일(현지시간) "6~8주 내에 도지코인 거래 서비스를 코인베이스에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 이날 1분기 실적 발표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도지(DOGE)를 포함해 자산 온보딩을 가속화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코인베이스는 지금껏 일정 규모 이상의 코인들을 상장시켜왔다"며 "앞으로 첫 상장 코인을 발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지코인(DOGE, 시가총액 6위)는 14일(한국시간) 오전 7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54% 하락한 0.43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545억 달러 수준이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13일(현지시간) 장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코인베이스는 1분기 매출 18억 달러, 순이익 7억 715만 달러를 기록했다. 코인베이스는 5,600만 명의 사용자와 610만 명의 MTU(월간 활성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코인베이스 주가는 6.53% 떨어졌다. 미 법무부와 국세청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를 조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인베이스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바이낸스 공동 창립자 허이(何一)는 커뮤니티를 통해 “바이낸스US는 미국 사용자를 대상, 별도로 운영되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