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베어마켓 진입했다?…"1만달러대까지 추락 vs 불마켓 여전" 이견 팽팽

by 마진판 posted May 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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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재 BTC가 5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며 “이는 약세 신호”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이 베어마켓의 시작이라면, BTC이 12,000~15,000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서 지난 2018년 BTC이 6,000달러에서 3,000달러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당시 BTC 가격은 매직 풉 캐논의 예측대로 하락했다.

 

스콧 마이너드 구겐하임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도 최근 CNBC 방송에 출연해 "단기간 동안 벌어진 비트코인의 막대한 움직임을 고려하면 현재 매우 거품이 낀 상태"라며 "조정이 불가피하다. 현재 가격보다 50%가량 하락한 2~3만 달러까지 되돌아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존경받는 온체인(On-Chain) 애널리스트인 윌리엄 클레멘테(William Clemente)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세계 최고의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현재 위크핸드(소액 투자자)에서 스트롱핸드(기관 투자자)로 옮겨가고 있다면서, "현재 불마켓(강세장) 주기의 중간 통합(바닥 다지기) 단계이다. 단기적인 가격 움직임에 당황하지 마라. 과열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장기 보유하라"고 주장했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도 최근 트위터를 통해 "이번 하락은 2013년과 2017년에 겪은 황소장 중간 지점의 조정처럼 보인다"면서 "뭐든지 한 번에 직선으로 오르는 자산은 없다"고 조언했다. 

 

특히 모건크릭캐피탈 매니지먼트 창업자 마크 유스코(Mark Yusko)는 최근 CNBC에 출연해 "비트코인은 향후 5년 안으로 25만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네트워크 채택과 사용량 증가에 따라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것이다. 이에 따라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 주식의 뒤를 이을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머스크가 비트코인이 에너지 소모적(반환경적)인 이라는 이유로 비트코인 지지를 철회하면서 비트코인을 대신해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 암호화폐)이 암호화폐 시장을 지배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해당 미디어는 "머스크가 전력 소모가 덜한 도지코인(Dogecoin, DOGE)을 대중화 시킨다면 머스크는 비트코인을 대신하는 미래 암호화폐의 왕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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