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대폭 하락으로 ‘공포지수’는 코로나 쇼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by 마진판 posted May 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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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51701

 

17일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큰 폭으로 하락, 45,000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보도했다.

BTC/USD 일봉

일봉은 고점 삼봉의 헤드앤숄더 패턴도 경계되는 상황이다.

당장 하한가 지지선과 200일 이동평균선이 겹치는 4만 달러 부근까지 떨어질지가 초점이다. 20년 3월(코로나 쇼크) 때의 저점 3,800 달러를 기점으로 했을 경우, 피보나치 되돌림의 0.382 구간은 41,500 달러, 0.5 구간은 34,360달러 부근에 위치한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가 발표한 비트코인 결제 중단 및 매각 시사 발언은 암호화폐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지만, 필요 이상으로 시장이 휘둘린다는 것은 시장이 성숙해지지 않았다는 의미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주식시장 등 금융 시세의 왜곡을 가져온 「완화 버블」의 붕괴 우려도 있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의 급속한 보급과 세계경제의 회복을 배경으로 테이퍼링(양적 완화 축소)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는 우려가 강해지고 있는 것 외에 17일에 미국의 확정 신고일을 맞이하여 작년 이후의 주가상승 국면에서 부풀어 오른 이익에 대한 납세 매도의 영향도 지적된다.

[시장은 비관적]

Alternative.me가 제공하는 「공포와 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에서, 극단적인 공포(비관)를 나타내는 지수가 20대에 이르렀다. 오늘은 27이며, 어제는 20이었다. 회복 기조에 있던 12일 시점에서는 68을 나타내고 있었지만, 그 후 대폭 하락했다. 공포와 탐욕 지수는 변동성, 시장의 모멘텀, SNS의 감정 분석, 도미넌스, 구글 트렌드로부터 산출하는 지표이다.


과거의 데이터를 확인하면, 20년 3월의 코로나 쇼크 이래 최저 수준에 이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공포와 탐욕 지수

알트시즌에 따라 큰 폭으로 하락했던 BTC 도미넌스(시장점유율)는 11일 사상 최저치인 34.7%까지 급락해 40%대까지 치솟았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ETH)의 도미넌스는 한때 20% 남짓, 바이낸스코인(BNB)은 4%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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