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디지털 CEO "비트코인 4~6주 바닥 다질 것…BTC 공정가치는 4~5만달러선"

by 마진판 posted May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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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0965

 

▲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CEO/출처: webnow 트위터     ©코인리더스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달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약 35% 폭락한 후 4~6주 동안은 통합(바닥 다지기)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노보그라츠는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비트코인의 공정 가치는 4~5만 달러선이다"고 말했다.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에 대해서는 "비트코인 채굴에 대한 머스크의 평가는 피상적이다. 나는 (에너지 소모)가 비트코인에만 있는 고유한 현상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모든 산업이 에너지를 소비한다"며 "암호화폐 업계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해 연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비트코인이 하락했지만, 올해 전반적으로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 SEC(증권거래위원회)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를 승인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암호화폐 가격 상승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의 창업자이자 수석 애널리스트 톰 리(Tom Lee)도 일론 머스크의 변심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랠리는 지속될 것으로 자신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비지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톰 리는 "비트코인 업계가 재생 에너지나 보다 효율적인 작업증명 방법에 초점을 맞추며 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연말 비트코인 가격 목표를 100,000달러에서 125,000달러로 높였다.

 

유명 크립토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도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터키 정부의 암호화폐 결제 금지령, 미국 국세청, 일론 머스크발 퍼드(FUD) 등을 고려해도 BTC 온체인 데이터는 강세장 지속을 암시하고 있다. BTC가 다음 6개월 동안 5배 상승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고 진단했다. 

 

한편 5월 18일(한국시간) 오후 2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약 45,3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8,387억 달러 규모이며,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40.3% 수준이다.

 

투자심리는 크게 위축되고 있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6포인트 내린 21을 기록, '공포' 단계에서 '극단적 공포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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