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카닷(DOT)의 개빈 우드가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의 공동 창업자이기도 한 개빈 우드는 18일 현재 개발에 종사하는 프로젝트 폴카닷(DOT)에 대한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8일 보도했다.

폴카닷은 다른 블록체인 간의 상호 운용을 실현하는 프로젝트다. 2020년 5월에 메인넷을 출시했지만, 각 블록체인이 접속되는 기능은 아직 실용화되지 않았다. 이번 발표에 구체적인 스케줄은 명기되어 있지 않지만, 그 실용화를 포함한 출시의 마지막 단계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한다.

폴카닷과 연결된 개별 블록체인은 파라체인으로 불린다. 모든 블록체인이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Slot(슬롯)」이라 불리는 틀을 경매로 획득하지 않으면 안 된다. 현재는 우선 폴카닷의 실험적인 네트워크인 쿠사마(Kusama)에서 경매가 시작되려 하고 있다.

메인인 폴카닷에서 파라체인 기능 출시를 시작하기 위해 우드는 두 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하나는 「외부 기관에 의한 감사를 모두 끝내는 것」. 이 감사는 벌써 개시했으며, 가까운 시일내에 종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다른 하나는 ‘쿠사마에서 새로운 기능을 가동시키는 것’. 최소 1개의 경매를 실행하고, 적어도 1개의 파라체인을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쿠사마에서 첫 번째 경매가 성공하면 바로 폴카닷 경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있다.

[쿠사마 현황]

이번 발표에서는 폴카닷 본격운용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은 명기되어 있지 않지만, 그 테스트의 장이 되는 쿠사마에 최초의 파라체인이 접속되었다는 것이 오늘 아침 보고되었다. 다음은 경매가 실시된다고 한다.

[ETP]

 

18일(현지시간) 스위스 기반 투자상품 업체 Valour는 폴카닷과 카르다노(에이다·ADA)의 ETP(상장지수상품) 출시를 발표했다. 각각 Valour Polkadot (DOT) SEK, Valour Cardano (ADA) SEK 상품명으로 출시된다. 이는 기관과 개인이 은행이나 브로커로부터 주식을 사는 것만큼 쉽게 토큰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alour Cardano (ADA) SEK은 노르딕성장마켓증권거래소(Nordic Growth Market)에 18일(현지시간) 상장 예정이며, Valour Polkadot (DOT) SEK은 이달 말 상장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