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맞은 비트코인, '잔인한 5월' 부진 만회할까…전문가 "변동성·퍼드 유의해야"

by 마진판 posted May 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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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1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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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 24시간 동안 단기 하락 흐름을 보이며 35,000달러선을 위협받고 있다. 

 

비트코인 랠리를 이끌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전기를 많이 먹는다는 이유로 테슬라 전기차의 비트코인 결제를 취소한 데 이어 중국이 비트코인 거래는 물론 채굴을 금지하고 미국도 규제를 강화하면서 약세장이 지속되고 있다. 

 

5월 29일(한국시간) 오전 9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7.14% 하락한 35,708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도 7,000억 달러선이 무너지며 현재 약 6,639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3.0% 수준이다.

 

암호화폐 트랜잭션 추적 사이트 웨일 알러트(Whale Alert)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경 2차례에 걸쳐 총 23,546.605 BTC가 이체됐다. 

 

이날 CNN 방송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달 들어 현재까지 36% 넘게 폭락해 2011년 9월 이후 월간 기준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고, 현재와 같은 하락 추세가 지속된다면 거의 10년 만에 최대 낙폭으로 '잔인한 5월'을 마감하게 된다.

 

이에 미국 투자전문사 구겐하임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스콧 마이너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크립토 투자자들은 주의해야 한다. 휴일 전 주말의 변동성에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미국은 이번 주말에 이어 31일 월요일이 메모리얼 데이 휴일이다.

 

 

 

반면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셉 영은 트위터를 통해 "이렇게 가격이 떨어지면 바보 같은 퍼드(FUD)가 올 것으로 예상한다. 금요일, 곧 주말, 다시 또. 주말의 낮은 거래량에 사냥 당하지 마시기를"이라고 조언했다.

 

 

 

퍼드(FUD)는 두려움, 불확실성, 그리고 의심(Fear, Uncertainty, Doubt)의 준말이다. 투자 맥락에서 사용되는 이 용어는 지지자들이 의도적인 오보 확산을 막기 위해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쓰인다. 

 

앞서 지난 22일(현지시간) 타일러 윙클보스 제미니 공동창업자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퍼드(FUD)는 일시적이고 비트코인은 영원하다"며, "퍼드를 무시하고 팩트를 고수해야 한다. 주요 기관들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트윗은 저렴하다. 중요한 것은 행동을 취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다. 낙관적이다(Bullish)"고 말했다. 

 

 

 

한편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기밀자료를 폭로한 내부고발자 에드워드 스노든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6조 달러(2022년 예산안)? 비트코인에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올해 10월부터 적용되는 2022회계연도 예산안으로 6조 달러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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