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브릿지캐피탈 CIO "美연준 테이퍼링에도 비트코인(BTC) 랠리 가능"

by 마진판 posted Jun 0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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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1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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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억 달러 규모의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SkyBridge Capital) 공동 CIO(최고투자책임자)이자 포트폴리오 책임자인 트로이 가예스키(Troy Gayeski)가 "내년 금 값이 사상 최고치로 치솟겠지만 전세계 부채가 팽창함에 따라 대체 통화를 찾는 투자자들은 비트코인(Bitcoin, BTC)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가예스키는 미디어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설령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자산매입 규모를 줄이는 테이퍼링을 실시한다 해도 금과 비트코인 모두 랠리를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금이 상승 추세를 이어갈 확률은 상당히 높아 내년에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면서도, "비트코인과 암호화폐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금보다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올해 4분기 혹은 내년 1분기 안에 스카이브릿지의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를 승인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스카이브릿지 캐피탈은 지난 3월 SEC에 비트코인 ETF를 신청한 바 있다.

 

앞서 지난 2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스카이브릿지캐피탈 창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가 한 인터뷰에서 “앞으로 12개월 동안 통화가치 하락으로 달러 공급량이 40% 늘어날 것이다. 계속되는 통화 평가절하 현상은 비트코인을 더욱 매력있는 가치저장 수단으로 만들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통화 평가절하 외에 비트코인의 디지털 특성 및 사용자 증가세가 기업에 대한 비트코인 흡입력을 한층 강하게 만들 것”이라며 “거시경제 배경을 고려할 때, 2022년 2월쯤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6월 7일(한국시간) 오후 1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약 36,32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6,860억 달러 규모이며, 비트코인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1.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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