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 아침브리핑: 디파이 60% ↓, 가스비 5달러 미만

 

 

주요소식
 

1. 디파이 거래량 60% 감소, 가스비 올해 처음으로 5달러 미만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디파이 거래량이 지난 2주 동안 현저히 떨어졌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미국 달러 기반 이더 거래량이 지난 2주 사이 60% 감소했다. 

좋은 소식은 가스비가 올해 처음으로 거래당 5달러 미만으로 떨어졌다는 점이다.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디파이 프로토콜들의 활동량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2. 미 CFTC 위원장 “디파이 파생상품, 불법여부 살펴봐야”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위원장 댄 베르코비츠가 디파이 파생상품이 불법이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고 지난 8일 말했다.

베르코비츠는 어제 열린 포럼에서 규제당국이 디파이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갖출 필요가 있다면서 악용 사례를 철저히 막아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디파이 파생상품을 언급하면서 “스마트 계약이라고 규제에서 제외되는 건 아니다”고 강조했다. 

 

3. 미국 비트코인 투자자, 중국인보다 4배 더 벌어
2020년 동안 미국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으로 낸 수익이 중국투자자들보다 거의 4배 더 많았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작년 약 41억달러를 벌었는데 중국 투자자들의 수익은 11억달러 정도였다. 

 

4. 폴카닷 개발자들의 '친절한' 폴카닷 해독하기
5월 행사라면 보통 컨센서스를 떠올리지만, 꼭 챙겨봐야 할 중요한 행사가 있었다. 바로 5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열린 '폴카닷 디코디드(Polkadot decoded)'다.

폴카닷 디코디드는 폴카닷 창업자 개빈 우드, 공동 창업자 로버트 하버마이어 등이 지금까지의 개발 성과와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상세히 알려주는 의미 있는 행사다.



5. 금융위·공정위, 빗썸 에어드롭 미지급 민원 '핑퐁'
8일 코인데스크 코리아가 입수한 녹음 파일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 빗썸 이용자 A씨에게 "가상자산(암호화폐)을 금융상품으로 보지 않고 있어서 취급업소에 대한 직접적인 관리·감독을 하고 있지 않다"며 "빗썸의 약관 문제인 만큼, 공정거래위원회나 한국소비자원으로 문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