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자들, 프라이버시 기능 중심의 탭루트 업그레이드 활성화 임계값 도달 .. 11월 출시 예정

 

 

채굴자들은 비트코인 프로토콜에 대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활성화했다. 그들은 복잡한 거래를 막고 거래 수수료를 낮추는 프로토콜인 탭루트(Taproot)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수의 블록을 마침내 락인(Lock in)했다. 이를 디크립트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탭루트 이전의 복잡한 비트코인 트랜잭션은 원장에 많은 코드를 추가하며 쉽게 식별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돈의 흐름을 추적하기가 쉬워지고, 불필요하게 블록체인이 불어나고, 거래 수수료도 인상된다. 공간이 부족한 개인 정보 보호 중심의 결제 네트워크에는 적합하지 않다.

탭루트는 복잡한 트랜잭션을 단순한 트랜잭션과 함께 병합하여 데이터를 줄이면서, 특정 트랜잭션의 유효성을 식별하기가 어려워진다. 이는 복잡한 트랜잭션에 대한 트랜잭션 비용도 낮추게 된다.

업그레이드를 구현하려면 2주 동안 채굴된 블록의 90%가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신호’를 포함해야 한다. 오늘 네트워크는 그 임계값에 도달했다. 탭루트는 이제 11월(블록높이 #709632)에 출시 될 것이다.

비트코인 코어 개발자 그레고리 맥스웰이 2018년 제안한 이 업그레이드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대한 몇 년 동안 가장 중요한 업그레이드 중 하나로 널리 꼽힌다. 마지막 주요 업그레이드는 2017년 세그윗(SegWit) 업그레이드로 블록이 더 많은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도록 일부 트랜잭션 데이터를 제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