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머스크 트윗에 다시 웃다…보고서 "BTC 올해 85,000달러 전망"

by 마진판 posted Jun 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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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inreaders.com/1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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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밤사이 급등 흐름을 보이며 39,000달러를 회복했다.

 

6월 14일(한국시간) 오전 7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지난 24시간 전 대비 8.43% 급등한 약 39,004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시가총액도 7,000억 달러를 회복하며 현재 7,294억 달러까지 급증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4.8% 수준이다.

 

이날 비트코인 급등세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채굴하는데 에너지를 줄이면 테슬라 차의 비트코인 결제를 다시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구체적으로 에너지를 절반으로 감축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머스크는 지난 2월 8일 비트코인 15억 달러를 매입했다며 테슬라 차에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5월 12일 돌연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에 전기가 너무 많이 소모된다며 이를 취소, 비트코인의 급락을 초래했다.

 

한편 블룸버그 산하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10만 달러 달성을 위한 비장의 무기는 공급량 감소다. 올해 비트코인 공급량이 감소하고 있다. 과거 패턴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디센트레이더(Decentrader)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 "온체인 데이터는 비트코인이 2018년 12월과 2020년 3월과 같이 회복을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지표가 강세를 보이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안에 85,000달러를 기록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비트코인에 '스톡 투 플로우'(Stock to Flow, S2F) 모델을 적용한 최초의 분석가인 플랜비(PlanB)도 전날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여전히 288,000달러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비트코인 불런(황소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S2F 모델은 금과 같은 희소 자원의 총 공급량을 연간 생산되는 자원의 양으로 나눈 지표다. S2F 모델은 특정 자원이 희소성을 가질수록 그 가치가 높아짐을 전제한다. 비트코인의 경우 4년 주기로 발생하는 반감기 때마다 희소성이 높아져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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